본문 바로가기
  • Travel
  • Painting
  • Games

까미노 데 산티아고43

산티아고 순례길 | 오 페드로우소 에서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 O Pedrouzo to Santiago de Compostela ◈ 2022년 5월 9일 ◈ 코스: Camino Francés 페드로우소 → 라바코야 → 빌라마이오르 → 산 마르코스 → 몬테 도 고소 → 산 나사로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아침에 일어 나자 마자 보이는 일출 뷰~ 오늘 일정도 상당히 짧다 15km 도 안되는 거리에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있다. 게다가 날씨도 무척 좋고.. 일행 모두 출발 할때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오 아메날(O Amenal) 마을에 있는 파리야다 호텔 식당에서 간단히 계란 프라이와 바게트 그리고 커피로 아침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북킹닷컴(Booking.com)에서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숙박할 알베르게를 검색하는 일행 분들... 공립 알베르게는 예약제를 실시하다 많은 순례자의 항의를 받고 지금은 하지 않지만 많은 사설.. 2022. 12. 15.
산티아고 순례길 | 아르수아 에서 오 페드로우소 - Arzúa to O Pedrouzo ◈ 2022년 5월 7일 ◈ 코스: Camino Francés 아르수아 → 살세다 → 산타 이레네 → 아 루아 → 오 페드로우소 아침에 출발하는 시간이 마침 일출 시간과 맞아 떨어졌나보다 아루수아 마을에서 보기에도 꽤 아름다워 핸드폰으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일정은 20 km 남짓 한 거리에다 어려운 코스가 없고 사실 바로 산티아고로 냅다 달려도 되는 거리지만 일행들과 천천히 즐기면서 걷기로 하였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 치듯이... 아침 커피와 식사는 못지치나 갑니다. 아마 다 문을 닫고 이 까페만 오픈되어 있어서 많은 순례자들이 CAFE-BAR PREGUNTOÑO를 찾은 듯합니다. 식사 후 다시 걷는 길은 숲과 들판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산티아고에 가까워지니 자신의 공예품을 파는 상인.. 2022. 12. 14.
산티아고 순례길 | 사리아 에서 포르토마린- Sarria to Portomarín ◈ 2022년 5월 4일 ◈ 코스: Camino Francés 사리아 → 바르바델로 → 렌테 → 브레아 → 페레이로스 →피터 판크 가게 → 빌라차 → 포르토마린 사리아부터 까미노 대장님의 지인 일행들과 같이 걷게 되었습니다. 모두 시간 상 산티아고 프랑스 길 전 구간을 걷지 못하지만 일주일 동안 사리아 - 산티아고 구간이라도 걷는다고.. 모두 첫날이라서 그런지 일행 모두 빨리 걷는데 저는 피로 누적에 발 상태가 안 좋은 상태라 초반에만 일행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순례자가 눈에 띄게 많이 띄었습니다. 역시 사리아에서 출발하는 순례자가 많은 가 봅니다. 사라아부터 걸으면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순례자 증명서를 받을 수도 있고 이 구간부터는 코스 난이도가 완만해서 트래킹 코스로도 좋아서 그런 듯합니.. 2022. 9. 3.
산티아고 순례길 | 오'세브레이오 - O'cebreiro ◈ 2022년 4월 30일 ◈ 장소: 오'세브레이로 (O'cebreiro) 오 세브레이로 (O'cebreiro) 개인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 마을에서 개인 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마을 입니다. 갈리시아 지역의 첫 번째 작은 산간 마을이며 풍경이 좋은 마을 입니다. 지난 번에 왔을때는 비 때문에 정신이 없어 마을을 자세히 구경도 자세히 못 하고 숙소에서 쉬기 바빴는데 이번엔 날씨가 워낙 좋아서 오'세브레리오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었습니다. 소수 신앙인이나 걸을 순례길을 전 세계에 브랜드화 하신 분 엘아스 발리냐 기념비 오 세브레이로의 교구 신부로 까미노 데 산띠아고를 부활시키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노란색의 페인트로 칠한 화살표 표시를 처음 만들었으며 까미노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2022. 6. 21.
산티아고 순례길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에서 오'세브레이오 - Villafranca del Bierzo to O'cebreiro ◈ 2022년 4월 30일 ◈ 코스: Camino Francés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페레헤 → 트라바델로 → 베가 데 발카르세 → 루이텔란 → 라 파바 → 오 세브레이로 이번 코스는 거리가 꽤 됩니다. 27.9Km 나 되는 되다가 난이도가 꽤 많습니다. 높은 산길, 긴 자동차 도로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도 정말 좋은 경치를 주는 곳이라 이번 까미노 산티아고 에서 이 구간을 빼지않았습니다. 힘든 구간이라 새벽에 출발 하였으나 해가 길어 졋는지 밖은 어둠지 안고 이른 아침 처럼 환합니다. 처음은 차도 구간 입니다. 아마 산티아고 프랑스 길 중 차도를 가장 많이 걷게 되는 구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멘트 도로 구간은 쉬워 보일지 몰라도 발에 무리가 많이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구간에서의 자동차 .. 2022. 6. 18.
산티아고 순례길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Villafranca del Bierzo ◈ 2022년 4월 29일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오늘의 목적지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에 진입하자 작은 언덕에 산티아고 성당이 보이고 산티아고 성당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멋진 문, 용서의 문이 있습니다. 교황 칼릭스토 3세가 교서로 '병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순례를 못하는 순례자가 이 문을 통과하면 산티아고에 도착한 것과 동일하다'고 인정한 문 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하숙 촬영지로도 유명한 마을입니다. 스페인 하숙에 나온 알베르게는 산 니꼴라스 엘 레알 수도원에 있어 요리해서 먹기도 힘들고 숙소 문을 빨리 닫는다고 하여 지인이 예약한 피에드라 알베르게(숙소)를 선택 하였습니다. 순례자 동상 아래 있는 조형물 도마뱀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 2022. 6. 15.
두 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다 | Camino de Santiago 2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출장 및 휴가가 잘 맞아떨어져 가게 되었는데 일정 상 산티아고 전 구간을 걷진 못 하지만 기쁜 마음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상당히 일찍 나와 공항버스를 기다렸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공항버스가 안 오기에 해당 공항버스 회사에 전화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운행을 중단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안내 표지라도 붙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하였더니 간략하게 안내문을 붙였지만 떨어진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일찍 나와서 다행이지... 일단 빠르게 전철을 이용하여 인천 공항으로 이동. 4월 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으로 항공편이 모두 중동 항공회사로 사람이 몰린듯 합니다. 다른 항공사는 텅텅 비었는데 에티하드 항공사만 티켓팅에 긴 줄을 섰습니다. 출국 심사를 마.. 2022. 6. 3.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 Camino de Santiage ) 야경 여행이 끝나 서로 헤어지는.. 이제 순례자에서 일반 여행을 하는 한국 순례자들과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며 배웅했던 산티아고 기차역. 기차를 보니 처음 쌩장 부터 다시 산티아고 까지 가서 다시 걷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기도 했다. 산티아고에서의 술을 마시기..가 아니라 밤 풍경을 담기 위해 시내로 향했다. 산티아고 시내는 바(Bar) 마다 관광객, 순례자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있다. 무료 관람이기는 하나 기부 하기도 하고 개인 창작 음악 CD도 판매 하면서 연주를 한다. 관객들도 흥이 나면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연주가에게 술 한잔 주문 해주기도 하면서 즐긴다. 산티아고 시내 밤거리는 늦은 밤에도 상당히 사람도 많고 활기차다. 내가 본 유럽 도시 중 한국과 비슷 한 느낌. 2019. 4. 24.
향로미사 - 산티아고 대 성당 - Catedral de Santiago de Compostela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안 향로 성당 안에도 대대적인 내부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미사 시작 전 - 보안담당 인력이 예배 모습을 카메라 및 영상 촬영을 제지 합니다만마지막 향로 예배 일때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허용 해줍니다. 향로에 불을 붙이고~ 향로미사가 시작 됩니다.많은 순례자들이 여기서 많은 눈물을 흘린다고 하던데.. 종교가 달라서인지 눈물까지는 아니고 그동안 걸었던 800km 의 도보여행을 잘 끝냈다는 감사의 기분.. * 사진만으론 향로 미사가 어떤 한 것인지 모를 것 같아서.. 영상 촬영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핸드폰 영상이지만 나름 잘 나와 올려 봅니다. 2019. 3. 13.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4 day 아침 새벽 부터 달려 왔다.. 그날 첫 번째로 성당을 보고 싶었던 마음에.... 그런데성당 외관 수리중..(현재는 공사 마감 되었다고 함) 당시 에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그리고 여정이 일단 끝났다는 생각과 여러 말 할 수 없는 미묘한 기분이 들면서 멍하니 몇 시간 동안 앉아 있엇다.어느새 정신을 차려 보니 순례자들이 모여 들고...빨리 숙소 또는 알베르게를 등록 해야 했다. 위 사진은 수도원 이었던 알베르게 1일 숙박 가능하다. 연속 2일은 안되어 산티아고 마지막 날 밤만 숙박 예약하고 당일 묵을 장소를 찾아야 했다.까미노 사무실에서 순례증 완료증과 800주년 기념 인증서을 받고 스마일..~ 2014년 기준 교황청 인정 800주년 기념 증서를 추가로 받았다.사립 알베르게에서 본 산티아고 데 콤포스.. 2019. 2. 25.
산타 이레네 (Santa Irene) -> 몬우멘토 데 몬테 도 고조 (Monumento de Monte do Goz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3 Day 오늘 일정의 첫 번째 Bar - 아침 겸 모닝 커피를 마시러 들어 왓는데 축구 매니아 인지 관련 인테리어가 대단 했다.간단히 - 아침식사 해결후..이제 거의 마지막 코스를 걷기 시작한다.어느 분의 기념비... 목적지 까지 하루도 안남기고 여기서.... 마지막 코스라서 그런지 다들 발걸음이 가볍다.15킬로도 안남았다는 표지석.. 도착 한다고 하니 마냥 어깨춤을 추고 싶은 어느 한국 순례자의 글. 이 산티아고 공항을 지나가면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도시 외곽에 들어가게 된다. 드디어 산티아고 외곽에 도착. 지나가던 길에 옛날 영화 명견 래시가 생각 나서 찍은 강아지( 러브콜리).몬테 도 고조 시립 알베르게에서 뛰어 놀던 아기... / 알베르게 접수 직원 아이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어제 저녁 식당에서도 본아이... 2019. 2. 18.
리바디소 ( Rivadiso) -> 산타 이레네 (Santa Irene)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2 Day 아침에 라비디소 알베르게앞에 흐르는 냇 물을 보며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 물놀이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침 밤 시간대에는 온도가 뚝 떨어져 가지고 있는 여름 용 침낭으론 슬슬 한계에 온듯 하나 이제 목적지도 2일 남았다.굳이 아웃 도어를 찾으러 다니진 않았다.폰 페라다에서 부터 계속 같이 걷게 되는 행님.. 여행의 고수 이시다. 게다가 영상 관련업종 하시는 분이라 카메라에 맥북 프로.. 등 많은 짐을 싸가지고 다니심..해가 뜨니 점차 따뜻해져 살것 같다. 9월말에 출발해서 벌 써 11월 초... 길었던 것 같은 여행이 이제 맘 만 먹으면 오늘 내 끝 낼 수 있는 거리만 남았다.영화에서만 볼듯한 숲길을 한적히 걸으니 굳이 이러케 빨리 걸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표도 좀더 넉넉.. 2019. 2. 8.
팔라스 데 레이 ( Palas de Rei ) -> 리바디소 ( Rivadis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1 Day 모닝 커피 앤 아침을 해결 하러 들렸던 알베르게 커다란 가리비(조개 껍데기)가 눈에 띈다. 상당히 인테리어에 공들인 알베르게 .. 다음에 오면 하루 묵고 가고 싶다. 산속 산장 분위기 인테리어인데 내부 사진을 찍어 놓을 것 그랬나 보다. 계속 되는 평온한 산책 길 ~ 문어요리로 유명한 멜리데에 도착~ 음 여기가 우리나라로 치면 오리지널.. 본가??- 잘은 모르지만 다들 여기서 뽈뽀를 먹으려 함...(다른 가게는 손님이 거의 없음) 이미 오세브리오에서 먹어 보았지만 역시 맛있다. ( 해산물 싫어하는 1인) 삶은 문어 요리에 올리브 오일 간촐하지만 쫄 깃 한 것이 일품이다. 한국에선 쳐다도 안 보앗던 문어 요리를 스페인에 와서야 먹기 시작 하였다. 다시 긴 숲 길을 가는 중 만난 시내 물에서 한가롭게 놀다가.. 2019. 1. 23.
포트마린 ( Portomarín ) -> 팔라스 데 레이 ( Palas de Rei )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0 Day 아침 부터 자욱한 안개가 낀 도로 길..~ 공포영화의 한 공간에 들어간 듯..부르고스 이후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는 홉 서클~ / 이번엔 제대로 소원 한번 빌어 보았다. 아침해가 떳으나 아직도 자욱한 안개~ 저멀리 산 밑에 보이는 하얀 색이 모두 안개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닥 느낌이 없는데(사진 실력이 없어서 ㅠㅠ) 현실에서 보면 참 신비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계속 되는 숲 길~ 한달 동안 단련되어서 인지 이러한 화창한 날의 트래킹은 마실 나온 가벼운 길 이다. 하루 일과(걷기)가 끝나면 저녁과 와인 그리고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는 것이 행복 이다. 마냥 즐겁다. 2019. 1. 10.
트리아까스텔라 ( Triacastela ) -> 사리아 ( Sarria )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8 Day 갈리시아 산길은 아름 답기도 하지만 물도 정말 깨끗하다. 국변도로 옆에 있는 풍경이라고 생각 되지 않는다. 계속 되는 울창한 숲 길.갈리시아 지방은 밤 나무가 많은 산길이다.. 여기 저기 밤이다. 어제도 숙소에서 밤을 쪄 먹었는데. 가을 철 밤 수확 계절이라 그 자리에 주워서 쌩 밤을 까 먹어도 맛있다.쌩 밤을 그냥 먹어도 맛잇다..라고 하니 반신반의 했던 다른 순례자들도 하나 둘씩 까먹기 시작..먹다 보니 사모스 수도원에 도착.중세 건물 양식이 돋 보이는 수도원.관리가 잘되어 있는 올드 카.순례자는 이 수도원에서 하루 잘 수 있었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종교가 다른 이유로...( 한국의 절-- 템플라이프 같은 체험) 패스 하기로 하였다. 계속 되는 폭신한 산길은 걸음 조차 가볍게 한다. 사.. 2019. 1. 3.
루이테란 (Ruitelan) -> 오 세브레리오 ( O cebreir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6 Day 한적한 시골길..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풀을 뜯는 소.. 스페인은 땅이 넓어서 일러나 어딜 가든 가축은 방목하여 키우는 것 같다. 산행 길에 나타난 간이 휴게실.. 쉼터 주변엔 잠시 동안 볼수 있는 예술 품들....도네이션(기부) 형태로 제공 되는 쉼터.. 아쉽게도 이미 음료와 비스켓 같은건 보이지 않았다.쉬는 동안 잠시 비가 그쳐서 재빨리 이동.. 산행길을 걸으니 산티아고 첫 피레네 산맥을 걸었던 생각이 절로 든다. 벌써.. 26일전.. 거의 한달 전이라니 새삼.. 시간은 어떠케든 흐르고 멀기만 한 길도 후반에 다다른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와 졌다. 길에 혼자 있는 망아지. 사람이 지나가도 신경 안쓰고 열심히 가시가 돋아난 풀. 아니 가시 줄기를 잘도 먹길래 새삼..놀랐다.주변에 주인도 없어 보이고 나.. 2018. 12. 19.
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 루이테란 (Ruitelan)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5 Day 아침 부터 주륵 주륵 비가~ 온다.. 우선 우비 부터 꺼내 들고.. 비야프란카 외곽 이 구간은 거의 차도 옆을 걷기 때문에 조심 해야 한다. 게다가 비가 옴.. ㅠㅠ비가 심해 도로 옆 숲으로 잠시 피하러 잠시 도로 옆 숲으로 피신. 상당히 맑은 시냇물이 흘러 내심 놀랏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정도 풍경에 물이 흐르면 도로(차도) 옆 이것 저것 음식점으로 가득 해서 수질 오염이 심할텐데 내내 걸으면서 그러한 장소는 보이지 않았다. 매끈한 버섯이 피었길래 한장. 태극기가 걸려 잇는 알베르게.. 이미 아침도 먹었고 전 바에서 커피도 마셔서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 갓는데.. 신 라면을 파는 알베르게 이었을 줄이야.. ㅠㅠ / 스페인 소는 얼굴이 검해서 인가. 한 성깔 해 보인다. 마을 입구의 시내물~도 맑다. 비.. 2018. 12. 14.
폰페라다 (Ponferrada) -> 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4 Day 템플나이트 성을 뒤로 하여 폰페라다 외곽을 빠지면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 주워 들은 이야기로는 폰페라다는 꽤 부자 도시에 속한다고 한다. 성당 옆 거대한 새 집이 있어서 한장. (일부러 지울 수 있도록 세워둔 기둥 같아 보인다.) 웬만한 가게는 뺨 치는 치즈... 지나가는 순례자에게 와인과 직접 만든 수제 치즈를 주시는 마을 할아버지들 이러한 것이 일상 이신 듯 했다. (한국인도 잘 구별하심..)와인과 곁들면서 한 애기 주제가 축구로.. 발렌시아 구단 팬 이신듯 그러나 해외 축구관련 지식이 제로여서...(구글링 해서 겨우 알음.) 작은 성당 - 일단 열러 있으니 구경. 예수의 일대기 비슷한 밀랍 인형이 전시 되어있다. 집 밑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집 구조는 처음 보아서 한장 ~ 선선한 가을 바람에 하늘..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