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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18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Santiago de Compostela ◈ 2022년 5월 9일 ~ 10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산티아고에 도착 전 예약한 산티아고 Km0 알베르게, 우선 연박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공립 알베르게는 연박이 큰 이유가 없으면 불가하고 사설도 연박을 하면 청소 시간에 맞게 짐 을 포함하여 나왔다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하지 않아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시설 정원이 있어 상당히 요리해 먹기 편합니다. 밤늦게 외부 출입과 각 배정받은 방을 들어갈 수 있는 열쇠 카드키를 숙박하는 동안 지급합니다. 다만 인기가 많으니 미리미리 며칠 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킹 닷 컴을 이용했습니다.) Albergue Santiago Km0, Santiago :: Albergues del Camino de San.. 2022. 12. 20.
산티아고 순례길 | 아르수아 에서 오 페드로우소 - Arzúa to O Pedrouzo ◈ 2022년 5월 7일 ◈ 코스: Camino Francés 아르수아 → 살세다 → 산타 이레네 → 아 루아 → 오 페드로우소 아침에 출발하는 시간이 마침 일출 시간과 맞아 떨어졌나보다 아루수아 마을에서 보기에도 꽤 아름다워 핸드폰으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일정은 20 km 남짓 한 거리에다 어려운 코스가 없고 사실 바로 산티아고로 냅다 달려도 되는 거리지만 일행들과 천천히 즐기면서 걷기로 하였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 치듯이... 아침 커피와 식사는 못지치나 갑니다. 아마 다 문을 닫고 이 까페만 오픈되어 있어서 많은 순례자들이 CAFE-BAR PREGUNTOÑO를 찾은 듯합니다. 식사 후 다시 걷는 길은 숲과 들판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산티아고에 가까워지니 자신의 공예품을 파는 상인.. 2022. 12. 14.
산티아고 순례길 | 팔라스 데 레이 에서 아르수아 - Palas de Rei to Arzúa ◈ 2022년 5월 6일 ◈ 코스: Camino Francés 팔라스 데 레이 → 카사노바 → 레보레이로 → 멜리데 → 산타 마리아→ 리바디소 데 바이쇼 → 아르수아 사리아에서부터 합류한 일행들은 드디어 누적된 피로가 오는지 아침부터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습니다. (그래.. 나도 걷기 시작 한 후 3일 째부터 정신을 못 차렸지...) 일행 중 동키 서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 다음 목적지 까지 순례자 짐을 배송해주는 유료 서비스) alberguecastro 알베르게 겸 까페로 동키 서비스 이용 및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Albergue Castro - Albergue Castro Dicen de él que es el mejor ejemplo de arquitectura medieval de Galici.. 2022. 12. 11.
산티아고 순례길 | 포르토마린 에서 팔라스 데 레이 - Portomarín to Palas de Rei ◈ 2022년 5월 5일 ◈ 코스: Camino Francés 포르토마린 → 곤사르 → 카스트로마리오르 → 오스피탈 데 라 크루즈 → 리곤데 → 팔라스 데 레이 아침에 일어나 다음 코스로 향하여 문을 여니 자욱한 안개가 반겨 주었습니다. 처음엔 앞 시야가 전혀 안 보이다가 조금씩 안개가 걷히며 시야가 보이는 것이 영화 속 유령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마을을 벗어나 산속 길을 걸을 때까지 꿈속에서 걷는 그런 느낌을 받으며 걸으니.... 왠지 저승길 가는 것 같기도 하고... 1시간 이상을 몽환 속에서 걷다가 어느 순간 언제 안개가 있었냐는 듯 맑은 날씨로 전환될 때쯤 아침 식사를 할만한 카페가 있는 곤사르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데 빈 속에 며칠을 걸어 보니 너무 금방 지.. 2022. 12. 8.
산티아고 순례길 | 사리아 에서 포르토마린- Sarria to Portomarín ◈ 2022년 5월 4일 ◈ 코스: Camino Francés 사리아 → 바르바델로 → 렌테 → 브레아 → 페레이로스 →피터 판크 가게 → 빌라차 → 포르토마린 사리아부터 까미노 대장님의 지인 일행들과 같이 걷게 되었습니다. 모두 시간 상 산티아고 프랑스 길 전 구간을 걷지 못하지만 일주일 동안 사리아 - 산티아고 구간이라도 걷는다고.. 모두 첫날이라서 그런지 일행 모두 빨리 걷는데 저는 피로 누적에 발 상태가 안 좋은 상태라 초반에만 일행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순례자가 눈에 띄게 많이 띄었습니다. 역시 사리아에서 출발하는 순례자가 많은 가 봅니다. 사라아부터 걸으면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순례자 증명서를 받을 수도 있고 이 구간부터는 코스 난이도가 완만해서 트래킹 코스로도 좋아서 그런 듯합니.. 2022. 9. 3.
산티아고 순례길 | 오'세브레이오 에서 트리아카스텔라 - O'cebreiro to Triacastela ◈ 2022년 5월 1일 ◈ 코스: Camino Francés 오 세브레이로 → 리냐레스 → 알토 데 산 로케 → 오스피탈 → 알토 도 포이오 → 비두에도 → 트리아카스텔라 오늘 코스는 약 20Km 인데다가 내리막길이라 여유가 좀 있을 듯 하여 조금 늦게 출발 하더라도 일출 사진을 찍었습니다. 헌데 생각 보다 산 속의 일출은 너무 늦게 볼 수잇었고 오전 9시 다되서야 오 세브레이오에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 출발 한 만큼 빠른 걸음으로 내리막 산길을 걸어갔습니다. 이때 조심 했어야 하는데... 나중에 알베르게(숙소)에 도착해서 보니 발에 물집이 2배 이상 커졌습니다. 원래 내리막길을 더 조심 해야 하는데 .. (ㅠ.ㅠ)a 첫번째 마을 리냐레스 마을 - 작은 마을인데다가 까페하나 있는것 같은 데 그.. 2022. 6. 25.
산티아고 순례길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Villafranca del Bierzo ◈ 2022년 4월 29일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오늘의 목적지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에 진입하자 작은 언덕에 산티아고 성당이 보이고 산티아고 성당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멋진 문, 용서의 문이 있습니다. 교황 칼릭스토 3세가 교서로 '병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순례를 못하는 순례자가 이 문을 통과하면 산티아고에 도착한 것과 동일하다'고 인정한 문 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하숙 촬영지로도 유명한 마을입니다. 스페인 하숙에 나온 알베르게는 산 니꼴라스 엘 레알 수도원에 있어 요리해서 먹기도 힘들고 숙소 문을 빨리 닫는다고 하여 지인이 예약한 피에드라 알베르게(숙소)를 선택 하였습니다. 순례자 동상 아래 있는 조형물 도마뱀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 2022. 6. 15.
산티아고 순례길 | 폰페라다 에서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Ponferrada to Villafranca del Bierzo ◈ 2022년 4월 29일 ◈ 코스: Camino Francés 폰페라다 → 콜룸브리아노스 → 푸엔테스 누에바스 → 캄포나라야 → 카카벨로스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일어나니 아침 6시 내가 어떠케 잤는지 한참 생각 하고 나서야 와인 마시고 침대에서 잠시 쉰다는 것이 저녁도 안 먹고 푹 잔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엔 폰페라다 성 내부 구경을 하려 했는데 다음을 또 기약 하는 수 밖에... 목적지에 빨리 도착 할 수록 숙소도 잡기 편하고 좀더 많은 장소와 맛 집을 찾아 볼수 있기에 아침 일찍 출발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한지 3일째에 두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을 스타트 하였습니다. 공원을 지나면 살짝 언덕길이 나오고 그곳을 지나면 도시를 벗어납니다. 폰페라다를 벗어나고 나서 처음 마주하는 마을 콜롬브리아노스 분.. 2022. 6. 12.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 Camino de Santiage ) 야경 여행이 끝나 서로 헤어지는.. 이제 순례자에서 일반 여행을 하는 한국 순례자들과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며 배웅했던 산티아고 기차역. 기차를 보니 처음 쌩장 부터 다시 산티아고 까지 가서 다시 걷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기도 했다. 산티아고에서의 술을 마시기..가 아니라 밤 풍경을 담기 위해 시내로 향했다. 산티아고 시내는 바(Bar) 마다 관광객, 순례자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있다. 무료 관람이기는 하나 기부 하기도 하고 개인 창작 음악 CD도 판매 하면서 연주를 한다. 관객들도 흥이 나면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연주가에게 술 한잔 주문 해주기도 하면서 즐긴다. 산티아고 시내 밤거리는 늦은 밤에도 상당히 사람도 많고 활기차다. 내가 본 유럽 도시 중 한국과 비슷 한 느낌. 2019. 4. 24.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4 day 아침 새벽 부터 달려 왔다.. 그날 첫 번째로 성당을 보고 싶었던 마음에.... 그런데성당 외관 수리중..(현재는 공사 마감 되었다고 함) 당시 에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그리고 여정이 일단 끝났다는 생각과 여러 말 할 수 없는 미묘한 기분이 들면서 멍하니 몇 시간 동안 앉아 있엇다.어느새 정신을 차려 보니 순례자들이 모여 들고...빨리 숙소 또는 알베르게를 등록 해야 했다. 위 사진은 수도원 이었던 알베르게 1일 숙박 가능하다. 연속 2일은 안되어 산티아고 마지막 날 밤만 숙박 예약하고 당일 묵을 장소를 찾아야 했다.까미노 사무실에서 순례증 완료증과 800주년 기념 인증서을 받고 스마일..~ 2014년 기준 교황청 인정 800주년 기념 증서를 추가로 받았다.사립 알베르게에서 본 산티아고 데 콤포스.. 2019. 2. 25.
산타 이레네 (Santa Irene) -> 몬우멘토 데 몬테 도 고조 (Monumento de Monte do Goz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3 Day 오늘 일정의 첫 번째 Bar - 아침 겸 모닝 커피를 마시러 들어 왓는데 축구 매니아 인지 관련 인테리어가 대단 했다.간단히 - 아침식사 해결후..이제 거의 마지막 코스를 걷기 시작한다.어느 분의 기념비... 목적지 까지 하루도 안남기고 여기서.... 마지막 코스라서 그런지 다들 발걸음이 가볍다.15킬로도 안남았다는 표지석.. 도착 한다고 하니 마냥 어깨춤을 추고 싶은 어느 한국 순례자의 글. 이 산티아고 공항을 지나가면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도시 외곽에 들어가게 된다. 드디어 산티아고 외곽에 도착. 지나가던 길에 옛날 영화 명견 래시가 생각 나서 찍은 강아지( 러브콜리).몬테 도 고조 시립 알베르게에서 뛰어 놀던 아기... / 알베르게 접수 직원 아이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어제 저녁 식당에서도 본아이... 2019. 2. 18.
크루즈 데 페로(Cruz de Ferro) - 철 십자가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3 Day 꽤 춥고 어두운 아침 뒤에서 빛이 내려 쬐여 잠시 뒤를 돌아보며 아침 해를 맞이 하였습니다.사진 보다 더 장관이었는데.. 실력이 부족하여 그 느낌을 살려서 찍지는 못 했네요 .. ㅠㅠ 안개 속을 걸으니 다른 세상에서 걷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호빗의 (The Misty Mountains Cold) OST 가 절로 생각 나는 길..폰세바돈 ( Foncebadón )지나가는 길에 있던 까페에 있던 개~ 안개 때문인지 잔뜩 움츠려 있다. 안개 지역을 벗어 나자 폰세바돈 마을 자체가 안개에 둘러 쌓여 있었는데 ..그림에 나오는 풍경 같아서 한장.. 웬 아프리카에서 볼 듯한 토템이.. 주술사가 근처에 있기라도 한건가.. 지그 재그 도로를 걸어 올라가서 인가 꽤 걸었도 포세바돈 마을이 가깝게 있다. 그 유명하다는 .. 2018. 11. 21.
부르고스 (Burgos) ->온타나스 (Hontanas)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3 Day 부르고스 도시에서 나올때 자욱한 안개..(스모그??)를 보며 출발..~도시를 벗어나자 아침 해가 반겨 준다. 평소에는 아침 해를 거의 못 보며 살고 있었는데. 이 여행길을 걸으면서는 날씨가 흐린날 빼고는 매일 보는 듯하다. 그리고 파란 하늘도 자주 쳐다보게 된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까페에 들르면서 손수 그린듯한 홍보 그림.신선한 오렌지 주스라고 써있어 오렌지 주스를 사먹었다. 그리고보니 까미노 여행길에서 대부분 까페에서는 오렌지를 짤라 직접 짜서 준다. ( 별도 기계 사용.)평소에 먹는 펫트 병의 주스를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맛있었다. 조용한 마을에 오래 된 작은 차~ 모델은 모르지만 맘에 들어서 한 컷~ 유럽은 오래 된차가 많다.우리나라의 포니도 한대 보았다. 금방 지나가서 사진으로 찍지는 .. 2018. 10. 15.
비아나 (Viana) -> 로고로뇨 (Logroñ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7 Day -02 Viana는 상당이 예쁜 마을이다.짐을 풀고 점심 먹은 후 몸이 늘어졌는지 한참 동안 쉬었다.지금 생각하면 여기서 물집에 고생 하는데 하루 묵어야 했었다. 팜플로나 다음으로 도착 하게 되는 큰 도시이고 한국 라면을 파는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였기에목적지인 로고로뇨 (Logroño) 마저 가기로 하였다. 시에스타 시간이라 성당은 들어 갈수 없었지만 성당을 지을때 조각상 까지도 상당히 공을 드려 보였다.마을 자체가 성안 이라는 느낌이 확 와 닫는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길. 저 멀리 로고로뇨 도시가 보인다. 여행을 시작 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한국 라면이 정말 땡겼다. 짜장면 / 짬뽕 / 순대국 / 떡복이도 먹고 싶었지만.기대 할수 없으니... 어쨋든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정말 먹고 싶었다.. 2018. 9. 4.
팜플로나(Pamplona) ->페르돈 언덕-> 레이나 (Puente la Rein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4 Day 아침 일찍 일어 나자마자 발에 물집 난 곳어 어제 산 약을 발랐다. 바세린 바르는 느낌 이었으나 바르고 나니 발바닥이 근육통에 바르는 약 처럼 화끈 거린다.순례자 전용이라는 듯이 가리비와 십자가 그리고 까미노 데 산티아고 라고 써있어서 구매 했는데3 ~ 4일 써본 결과 효과 별로 없음... ㅠㅠ 팜플로나에서 알베르게 (숙소)를 못잡고 호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오늘은 좀더 이른 시간에 출발 하였다. 도심이라 은근 복잡한 길..건물 구조가 한국이랑 달라 촌놈 처럼 여기저기 건물 구경하며 걸었다. 팜플로나 시내를 벗어나자 드넓은 평지가 나타나고 마주 하는 산이 페르돈 언덕(용서의 언덕)이라고 한다.까미노 여행길에서 유명한 장소 중 하나라고 하여 기대하며 걸었다. 마을마다 성당이 있다. 우리나라 처럼 건물에 십자.. 2018. 8. 16.
팜플로나(Pamplon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 Day -03 팜플로나에 도착 후 먼저 시립 알베르게를 찾았으나 아직 낮인데도 불구 하고 자리가 없다는 말을 들음.굉장히 큰 알베르게 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다 찼다니.. ㅠㅠ 주변 사립 알베르게도 다 찼다고 하여 어디서 자야하나 고민.. ~ 지나고 보니 까미노 여행에서 딱 2 곳 빼고는 도시에서는 알베르게를 구하지 못 했습니다. 게다가 도착 시간이 오후 3시 시에스타 시간 점심 먹은 후 오후 2 ~ 4 시까지 낮잠자는 시간을 시에스타(siesta)라고 까미노 현지에서 나중에 들었는데처음 봤을 땐 장사가 다 안되서 문을 닫은 줄 알았습니다. 4시 까지 정처 없이 도시를 구경 하면서 다음 마을로 가야 하나 고민 하다가 그래도 스페인 도.. 2018. 8. 13.
론세스바예스 (Roncesvall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4 론론세스바예스에(Roncesvalles) 도착하자마자 저를 반겨 준것은 맑은 시냇물 이었습니다. 길고 힘든 길을 와서 인지 모두 발을 닮그고 있더군요.. 시원한 물을 발에 담그니 화끈햇던 발바닥이 시원해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다들 이동해도 전 한 30분 더 발 담그고 놀았습니다. 까미노 길 자체가 스페인 북부 길만 돌아 다녀서 장담은 못하지만 제가 다녔던 길은 정말 물 관리를(수질 면에서) 잘하는 국가 인듯 합니다. 금새 해가 떨어져서 숙소 번호표와 짐만 맡기고 먼저 받고 순례자 식단이 있다는 레스토랑으로 (Casa Sabina) 들어 갔습니다. 배고프면 다 맛있다지만 식사도 괜찬았고 무엇보다 맛잇는 와인이 그러게 싼 줄 첨 알았네요.. 롱세스바예스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알베르.. 2018. 7. 25.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3 저 언덕을 넘으면 정상일까... (웬지 계속 되풀이.. ~ 하는 말. 정답은..아님)체력이 떨어져서 있는 3명만 남고 그 많던 사람들이 안보임.. 도중에 쉬거나 숙박 하는 곳이 없으니내가 맨 꼴찌로 이동하는 것이 분명 한듯 합니다. 초반 보다는 나무 숲이 있는 곳이 있어 쉬어가기는 좋으나 주변에 아무도 안보이니 문뜩 길을 잘못 들어 갔는지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나무 사이 사이 화살표 방향이 있어 안심이 되긴 했습니다.이 여행길의 최대 장점은 목적지(산티아고) 까지 노란 화살표 방향과 표지석이 있어 크게 길을 헤메지 않습니다. 숲을 빠져나오니 또 다른 언덕.. 눈 비, 바람불때 사용 하는 대피소가 있네요.. 그닥 깔끔한 대피소는 아니었습니다만 쉬었다가 갑니다. 위에 몇명의 순례자를 다시 보면서 길은 제대로 .. 2018.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