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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게10

산티아고 순례길 | 오'세브레이오 에서 트리아카스텔라 - O'cebreiro to Triacastela ◈ 2022년 5월 1일 ◈ 코스: Camino Francés 오 세브레이로 → 리냐레스 → 알토 데 산 로케 → 오스피탈 → 알토 도 포이오 → 비두에도 → 트리아카스텔라 오늘 코스는 약 20Km 인데다가 내리막길이라 여유가 좀 있을 듯 하여 조금 늦게 출발 하더라도 일출 사진을 찍었습니다. 헌데 생각 보다 산 속의 일출은 너무 늦게 볼 수잇었고 오전 9시 다되서야 오 세브레이오에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 출발 한 만큼 빠른 걸음으로 내리막 산길을 걸어갔습니다. 이때 조심 했어야 하는데... 나중에 알베르게(숙소)에 도착해서 보니 발에 물집이 2배 이상 커졌습니다. 원래 내리막길을 더 조심 해야 하는데 .. (ㅠ.ㅠ)a 첫번째 마을 리냐레스 마을 - 작은 마을인데다가 까페하나 있는것 같은 데 그.. 2022. 6. 25.
산티아고 순례길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Villafranca del Bierzo ◈ 2022년 4월 29일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오늘의 목적지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에 진입하자 작은 언덕에 산티아고 성당이 보이고 산티아고 성당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멋진 문, 용서의 문이 있습니다. 교황 칼릭스토 3세가 교서로 '병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순례를 못하는 순례자가 이 문을 통과하면 산티아고에 도착한 것과 동일하다'고 인정한 문 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하숙 촬영지로도 유명한 마을입니다. 스페인 하숙에 나온 알베르게는 산 니꼴라스 엘 레알 수도원에 있어 요리해서 먹기도 힘들고 숙소 문을 빨리 닫는다고 하여 지인이 예약한 피에드라 알베르게(숙소)를 선택 하였습니다. 순례자 동상 아래 있는 조형물 도마뱀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 2022. 6. 15.
산티아고 순례길 | 폰페라다 - PONFERRADA 폰페라다는 템플나이트 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성 내부는 들어 갈수 없었지만 전에 왔을때는 너무 늦게 이곳에 도착 했고 주변 마을 구경도 하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마을 여기 저기 돌아 다닐 수 있었습니다. 4월 말 순례자가 그리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4월 1일이 까미노 순례 프랑스 길 정식 오픈 일자이니 전체 구간에서 후반인 이 장소에 아직은 많은 순례자가 도착하지 않았을 것도 있겠지만 2022 스페인은 봄인데도 유난히 겨울 처럼 추워서 4월 출발 한 인원이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리아 가기 전까지는 조용히 까미노 순례길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체인점인듯 한데 커피 맛과 빵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매장이 깔끔하고요 템플기사단 성 (Castillo de Templario.. 2022. 6. 7.
두 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다 | Camino de Santiago 2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출장 및 휴가가 잘 맞아떨어져 가게 되었는데 일정 상 산티아고 전 구간을 걷진 못 하지만 기쁜 마음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상당히 일찍 나와 공항버스를 기다렸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공항버스가 안 오기에 해당 공항버스 회사에 전화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운행을 중단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안내 표지라도 붙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하였더니 간략하게 안내문을 붙였지만 떨어진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일찍 나와서 다행이지... 일단 빠르게 전철을 이용하여 인천 공항으로 이동. 4월 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으로 항공편이 모두 중동 항공회사로 사람이 몰린듯 합니다. 다른 항공사는 텅텅 비었는데 에티하드 항공사만 티켓팅에 긴 줄을 섰습니다. 출국 심사를 마.. 2022. 6. 3.
아스토르가 (Astorga) -> 라바날 델 까미노 (Rabanal del Camin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2 Day 메세타 평야 구간이 끝나고 다시 산 길로 들어서는 날 비와 함께 걷기 시작.트래킹 화도 이제 맛이 갓는지 그리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도 양발이 벌써 다 젖어 힘들게 걸었다.정말 피레네 산맥 넘는 것이 어제 같은데.. 까미노 여행도 이제 마지막 구간으로.산따 까탈리나 데 소모사 마을(Santa Catalina de Somoza)의 까미난떼 엘 알베르게(Albergue El Caminante)에서 까페 운영도 같이 하여 커피와 빵을 아침 식사로 시킨 후 젖은 우비를 정문 순례자 인형에게 맡겼다. 잠깐 내부를 둘려 보았는데 정원을 잘 가꾸고 나름 개인 작품 들로 알베르게를(숙소)를 잘 꾸며 놓았다.사설 알베르게를 운영 하려면 주인장이 까미노 길을 걸어야만 해당 시설로 승인 해준다고 들었는데 (순례자 도장이 있.. 2018. 11. 20.
엘 부르고 라네로 (El burgo Ranero) ->푸엔테 빌라렌테(Puente Villarente) (Camino de Santiago) 18 Day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더니 결국 비가 왔다.비가 오다 그치다 반복.. 비가 그쳤을때만 사진을 찍었다. 눈물 젖은 빵정도는 아니지만.비에 젖은 빵을 먹고 불쌍해 보였는지 동행분이 한장 찍어 주셧다. 그래도 요때는 좀 양호한 편. 기억에.. 물 벼락 맞고 처량하게 계속 걸은 기억 뿐... (카메라에 습기 들까봐 걱정이 많이 되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원래 목적지인 발데라푸엔테 (Valdelafuente)까지 가야 하는데 푸엔테 빌라렌테(Puente Villarente) 를 지나가려 하자 어느 알베르게에서 (Albergue y Hostal Hospedería Filosofía) 사장님이 손수 나와 따뜻한 족욕이 있으니 쉬었다 가라고 꼬셨다.시설이 엄청 좋은 듯이 광고 하셔서 그냥 꾀임에 넘어 갔다.구글.. 2018. 10. 30.
부르고스 (Burgos)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2 Day 부르고스(Burgos) 도시 진입교차로대도시 인지라 브르고스 대성당 까지도 한참 걸어야 합니다.이번 도시에서는 호텔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서 발걸음이 빨라 졌습니다.로고료뇨에서 잠자리 찾으러 다니다가 도시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ㅠㅠ 부르고스 성당 가는길에 잇는 동상. 짜리막 한 키에 다부진 몸매가 .. 왠지 정감이 갑니다.이번엔 시립 알베르게 (무니시팔)에 무사히 숙박 등록.. 시설이 굉장히 크고 깔끔하여 굉장히 좋았습니다.다만 브르고스 성당 과 시내 구경으로 제대로 알베르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부르고스 대 성당 정문부르고스 대 성당 뒷 쪽 - 시립 알베르게 쪽 부르고스 성당을 둘러 보고 한국 라면을 판다는 중국 요리집을 찾아 갔습니다만 라면은 없었습니다. ㅠㅠ 볶음밥, 만두, 계란국을 시켜.. 2018. 10. 13.
론세스바예스 (Roncesvall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4 론론세스바예스에(Roncesvalles) 도착하자마자 저를 반겨 준것은 맑은 시냇물 이었습니다. 길고 힘든 길을 와서 인지 모두 발을 닮그고 있더군요.. 시원한 물을 발에 담그니 화끈햇던 발바닥이 시원해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다들 이동해도 전 한 30분 더 발 담그고 놀았습니다. 까미노 길 자체가 스페인 북부 길만 돌아 다녀서 장담은 못하지만 제가 다녔던 길은 정말 물 관리를(수질 면에서) 잘하는 국가 인듯 합니다. 금새 해가 떨어져서 숙소 번호표와 짐만 맡기고 먼저 받고 순례자 식단이 있다는 레스토랑으로 (Casa Sabina) 들어 갔습니다. 배고프면 다 맛있다지만 식사도 괜찬았고 무엇보다 맛잇는 와인이 그러게 싼 줄 첨 알았네요.. 롱세스바예스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알베르.. 2018. 7. 25.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1 아침 6시가 되자 알베르게 주인장께서 친히 순례자들을 깨워 얼른 나갈 채비를 하라고 재촉 하신다.참 유난 스럽다고 생각 했으나 피레네 산맥을 등산하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공 해준 빵과 커피를 먹고 알베르게를 나서니 아직 밖은 어두 컴컴... 낮에는 더우나 새벽엔 무척 쌀쌀한.... 표지판을 보니 산의 높이와 거리가 꽤 멀다고 생각 되면서 한국에 비하면 거의 한라산 (관음사 코스?) 을 등반 하는 수준.. 차칫 느긋하게 가면 해가 떨어져 하산길이 힘들어 지겠다는생각이 들면서 주인장이 유난 떤 이유가 다 있었음을 깨달았다. 날씨가 좋으면 1번 길로 피레네 산맥을 넘게 해주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1번길 폐쇄 .. 우회 길 2번으로 가게 된다고책에서 봤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 2018. 7. 17.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 있으면 좋은 아이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알면 좋은 스페셜 아이템을 소개 하려 합니다. 1. 콤피드[ 물집에 놀라운 효과 ] 사람마다 다르지만 매일 25km 넘는 길을 걸으면 대부분 결국 물집이 잡히게 됩니다.신발을 잘못 선택한 저는 여행 3일 부터 15일 째 되는 날 까지 계속 고통에 시달렸는데요.바늘과 실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부족 했습니다. 물집안에 물집이 잡히니 바늘을 갖다 댈 수도 없어 알베르게(숙소) 에서 약만 바르고 있는 상태 였는데 그 모습을 본 순례자 한분이 엄지척을 날리시면서 콤피드를 주시더군요. 큰 대일 밴드 종류인가 하고 감사하다고 하며 발가락 5개 발바닥 4개를 붙였는데정말 고통이 크게 줄어들면서 편히 다닐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걸으면서 물집 잡힌 곳에 물이 빠지며 조금식 살이 굳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201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