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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 게임 후기

by sYn's 2018. 8. 9.



올해 초에 ..  스퀘어에닉스에서 공개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데모 영상을 유튜브에서 우연찬게 보게 되었다.

한창 학생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게임을 보는 듯한...영상으로 내심 기대가 됬지만  한편으로는 

추억팔이 게임이 되겟군... 정도로만 생각 했습니다.


그 생각이 바뀌건 데모 버젼을 잠시 하게되면서 대박 게임이 될거라 확신이 들고 닌텐도 스위치 바로 구매...

한정판 예약 주문도 바로 결제 했습니다. 


Final Fantasy 6 (FF6) 에서 Final Fantasy 7 으로 넘어가면서 스퀘어는 플스(PS1)라는 콘솔로 3D로 JRPG에 온 힘을

쏟았고 많은 게이머도 열광 및 성공 후 턴제 도트 JRPG 방식의 게임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기존 JRPG 도트 게임 팬인 저는 애뮬레이터로 기존 고전 게임만 가끔 즐기게 되었는데 이번 최신작으로 게임

옥토패스 트래블러가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히든 보스까지 잡으면서 게임 1회차가 끝났네요.


그래서 감상 평을 써보려 합니다.



우선 게임 OST가 너무 좋습니다. 특히 전투 OST 사운드는  

각 캐릭터의 테마에 전투 테마가 반복 되는 듯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며 턴제 전투에 지루하지 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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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게임의 원래 단점은 오래 많은 회수의 전투에서 금방  지치고 레벨업이 높거나 좋은무기를 갖게 되면

전투가 단순하게 클릭만 하게 되는데 부스트 BP (DivineSkill) /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지루 하지 않습니다.



 < BP 포인트 3개 이상이어야 쓸 수 있는 스킬 (DivineSkill) 존재 >



< 방패 모양에 숫자 - 약점을 찾아  방어력을 깨서 기절 시켜야 제대로 된 데미지가 들어 가게 된다.>


이 시스템은 상당히 좋아서 새로운 지역에 처음 보는 몬스터 약점 찾아 공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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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육성면에서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2번째 직업 체인지를 선택 할 수 있어 원하는데로 키울 수 있습니다.

사제인 캐릭터를 전사처럼 키울수도 있고 전사를 마법사로 육성 할 수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직업 체인지를 해야 하당 JP ( 잡 포인트) 얻는 방식을 벗어나 2번째 직업으로 능력 보정치와 스킬을 획득 하므로

편하게 직업 조합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2번째 직업으로 레벨 업 시 해당 직업에 따른 능력 보정을 받습니다. )  


상위 직업 4개 ( 무예가, 소서러, 스타시어, 룬 마스터) 추가로 더 많은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 각 마을의 주점에서 캐릭터 체인지가 가능 >




< 상위 직업은 해당 성소에서 전투로 해당 마스터를 클리어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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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큰 부분은 8 명의 각 4파트 즉 32파트 인데 캐릭마다의 파트는 4개 뿐이므로 스토리가 짧다 라는 느낌은 

체감 상 큽니다. 이야기가  기 승 결  으로  끝나버리는 느낌..

  


< 전투는 같이 하지만 연출은 해당 파트 혼자 진행 하는 느낌도 아쉽습니다. >





< 각 캐릭터 별 라스트 보스 전투 씬에서의 대화 연출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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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각 캐릭터의 스토리 자체는 괜찬습니다만. 

플레이 캐릭터 간 대화랑 같이 공통된 스토리를 향해 나가는 방향성이 없어 스토리의 몰입감이 낮습니다.

각 마을 주점에서 대화 이벤트만이 캐릭터 관계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 정도로 그치고 8명의 공통된 적도

없어 더 그러 합니다. 




< 연애 조언자  - 프림로제 .. 본인 남성 취향은 쏙 빼고 .. 조언만..  >



< 많이 아쉬운 캐릭 별 엔딩 - 게임 자체가 끝난건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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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 7명의 스토리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처음에 선택하 리더의 엔딩 까지 보면 엔딩 크리딧이 올라 갑니다.

그리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하지...   메인 스토리는 지도에 나침판 기능을 이용해서 이동 하면 되었지만, 메인스토리가 끝나면 

갑자기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 됩니다.

  

서브 스토리를 진행 하고 숨겨진 아이템을 파밍 하기도 하고  해야 할건 많은데  정작 그 정보를 모릅니다.

한글판이 아닌 것도 있지만, 옛날 부터 JRPG는 공략집을 따로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지요.


옛날에 슈퍼패미콤 판 택틱스 오우거를 모두 클리어 했다고 생각 하고 미련없이 의정부 훈련소 가는 날...

히든 스테이지 100층 ~ 짠 하고 게임지에 나왔을때 입대 취소 하고 다시 집에 가야하나 하고 한참 고민 했던 기억이...



 < 히든 스테이지 까진 아니지만 히든 보스가 있었다. -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준비 없이 가면.. 그냥 털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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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서브스토리 와  숨겨진 기능 그리고 노가다 전투가 필요 합니다. 


서브 스토리는 공략을 보지 않고는 전 마을을 돌면서 npc 반응을 확인 하고 델고다녀 보고 결투도 해봤다가

아이템도 구매 해보면서 진행 해야 하니 취향이아니면 짜증 날지도.. 



스틸 스노우 (Still Snow) 에서 아리아나가(Arianna  / 프림로제 파트2에 등장 - 엔딩 후 서브이벤트 발생) 


 추워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 퀘스트 발생 오필리아 스킬로 데리고 남쪽 마을들만 한 참 돌다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퀘스트 완료...    




< 경험치 많이 주는 애로만 알았던 chubby Cait  포획하면 숨겨진 소환 능력이.. - 한닛... 의 새로운 강력한 소환 몹 >




< 각 마을 최고급 무기 보유자를 찾아 쥐어 패는 올베릭 -  2% 드랍율.. ( 머 리니지 상자 까기보다 확율이 훨씬 높네요) >  



< 히든 보스 도전에서만  갑자기 2 파티로 진행 -  4명 위주로만 키웠다면.. 다시 레벨 업 노가다.  .(ㅠㅠ).>




1번째 파티 진행~ 



2번 파티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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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엔딩 후 느낌은 옥토패스는 전투 시스템, 연출, 스킬 조합, OST 쪽은 완성 했으나 시나리오 / 서브스토리

개인적으로 만들다 만 느낌이 듭니다.  느낌 상 히든 보스가 아니라 스토리 마지막  보스로 설정 하려 한것 같은데

빼 버린고  마무리 지은 느낌....



스퀘어 에닉스에서 기획 부서도 아니고 기획 팀으로 소규모 제작한 옛 향수를 불르는 게임이 의외로 기대 이상의  좋은 호응을 얻고

데모 버전이 나온 후 더욱 기대치가 높아진 탓에 여기 저기 불만도 있는 있는 것 같지만 (특히 한글화...안해준거..)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턴제 RPG를 하고 싶어 하는 게이머가 아직도 많이잇다는 것을 서로 (유저 & 기획자) 확인 시켜준

동시에  나아갈 방향성도 조금은 열어 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도 턴제 도트 JRPG 에서도 이런 대작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엔.. 한글도 꼭 넣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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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멘트를 보면서 이 제작자 양반 ~ 까미노 길이라도 걸었나..? 라고 생각이 듬..>





보스 공략 영상을 보시려면 -->  https://zerostudio.tistory.com/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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