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81 리바디소 ( Rivadiso) -> 산타 이레네 (Santa Irene)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2 Day 아침에 라비디소 알베르게앞에 흐르는 냇 물을 보며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 물놀이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침 밤 시간대에는 온도가 뚝 떨어져 가지고 있는 여름 용 침낭으론 슬슬 한계에 온듯 하나 이제 목적지도 2일 남았다.굳이 아웃 도어를 찾으러 다니진 않았다.폰 페라다에서 부터 계속 같이 걷게 되는 행님.. 여행의 고수 이시다. 게다가 영상 관련업종 하시는 분이라 카메라에 맥북 프로.. 등 많은 짐을 싸가지고 다니심..해가 뜨니 점차 따뜻해져 살것 같다. 9월말에 출발해서 벌 써 11월 초... 길었던 것 같은 여행이 이제 맘 만 먹으면 오늘 내 끝 낼 수 있는 거리만 남았다.영화에서만 볼듯한 숲길을 한적히 걸으니 굳이 이러케 빨리 걸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표도 좀더 넉넉.. 2019.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