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 낮이가 가능한 책상을 거실로 내놓아 스탠트 책상으로 사용 중인데 의외로 편안하게 앉아서 그림 그리는 것보다
서서 그리는 게 더 많이 그림을 그리게 되더군요.
원래는 방이 좁아 여름 동안만 잠자리를 좀 더 편히 해볼까 해서 내놓았는데 카페 분위기가 된 것 같아 좋아 보이는
데다가 지인들이 놀러 와도 같이 그리게 되고 ~ 현재 맘에 들어 계속 서서 손그림을 그려볼 예정입니다.
우선 얼굴의 기본이라는 해골바가지부터 ~ 그려 봤습니다.
정면, 측면, ~반 측면
클로즈 업 해서 찍었더니 지우개 자국이랑 날림선이 좀.. 많군요..
디지털 드로잉만 자주 하다 보니 선을 너무 날림으로 써서 그러한 듯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 선 연습도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ㅠ.ㅠ)a
얼굴을 잘 그리려면 해골을 여러 측면에서 그려 보아야 한다는 조언을 들어서 한동안 해골바가지만 그려본 생각이 나네
용 가끔 생각나면 연습 삼아 지금도 그려 봅니다.
나름 선정리도 하고 지우개로 그림 주변도 깨끗이 하고 나니 해골이 그럴싸해 보입니다.
책상 정리 중 옛날 연습장에서 처음 해골바가지 그렸을 때랑 비교해 보니 하루 하루는 그리 차이가 안나 보였는데
많은 시간을 두고 보니 그림이 많이 발전한 것이 보입니다.
( 연습장도 잘 간직하면 나름 그림 그리는데 성취감을 줍니다. )
샤프 로만 그리면 많은 명암을 표현한다던가 작품 내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작은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 나
아이디어 컨셉을 그리기에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무엇보다 컵라면 먹듯이 샤프, 종이, 지우개만 꺼내면 간편하게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듯합니다.
생각해보면 낙서장에 샤프로 끄적끄적 낙서하던 것이 그림 취미를 가지게 된 주된 이유가 아닐까 하네용~
추가로 지인이 알려준 초 정밀 샤프형 지우개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톰보우 모노 제로 지우개 라운드형 (블랙))
일러스트용으로 상당히 괜찮은 듯합니다.
다만 일반 문방구에서 구하기 힘들고..(호미화방에서 구입) 지우개 샤프심도 비쌉니다 ( 심 2개 1500 원돈).
그리고 벌써 지우개 샤프 심은 다 쓰고 ~ 인터넷 구매 해야 할듯 ~ 합니다.
한국 제품은 초정밀 샤프 지우개가 없더라고요.~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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