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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 여행

남산 둘레길 | 한양도성 남산구간

by sYn's 2022. 4. 11.

남대문 시장

남대문시장에 있는 안경점에 들를 일이 었어 갔다가 그냥 집에 오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랜만에 남산 공원에

한번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남대문
남대문 에서 남산 공원 쪽으로 올라 가는 방향 (소월로)

2년 전 직장이 서현동에 있을때 점심시간에 많이 산책로로 남산공원에 많이 올라가 건강도 좀 챙기고 풍경도 나름

좋았는데..  지금 회사 위치는 산책 할 곳이 없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ㅠ.ㅠ_) a

남산육교 소월로에서 본 퇴계로

아직 꽃 들이 활짝 피진 않았지만 새싹들이 나오는 것을 보아 곧 꽃이 활짝 피게 될 것 같습니다.

남산 도서관
먼저 일찍 꽃이 핀 나무도 간간히 보입니다.

남산 계단 (삼순이 계단) 쪽으로 이동해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 있지만 오랜만에 와서인지 남산공원이 많이 

달라져서 좀 더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산계단

남산 삼순이 계단 -- 드라마 이름을 따온 계단.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에 촬영지로 유명하게 돼서  그리

불리나 봅니다.  그 전에는 그냥 남산 파출소 계단이라고 불렸고  어린아이들 놀이터였는데 말이죠..

 

옛날  일제 강점기에 조선신궁이라는 곳으로 가기 위한 계단 중 하나이었다고 방송이 나갔는데 내용이

조선신궁은 일본 놈들이 일왕 메이지 위패를 안치했던 곳이라 하고 1945년 때 패망 후 건물 째 가져  돌아가고

계단만 남겨놓았는데 이를 재 활용한 것이라 합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설치되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이러한  이유가 있어서 인가 봅니다. 

그리고 뒤편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있고요.

2년 전에  계속 공사하던 구간에 공사 안전 판막이가 걷어지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이왕 온 거 남산 타워까지 

올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남산 케이블 카 쪽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엔데 이 길을 다시 가보기는 10년도 더 넘은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올라갔던 기억은  남산 분수대와 남산식물원이 있었던 때 이니까요.

 

분수 대는 여름 말고는 쓸 일이 없어 정비되어 철거해도 남산 식물원은 다시 운영하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지만

남산 동물원도 없어진 이유처럼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이유가 클 듯합니다.

 

남산 분수대와 식물원 사진 (서울 연구 데이터 서비스 자료 )

 

남산 분수대 검색으로 서울 연구 데이터 서비스 사이트를 찾게 되었는데 나 옛날 서울 사진들 볼 수 있어 좋군요

이메일 자료 요청 시 고 화질도 보내 주나 봅니다.  (아쉬운 건 1995년 이후부터 자료 제공인 듯합니다. 좋은 점은 촬영 위치 정보도 있음)

남산공원 (남산 케이블카) 올라가는 길은 길을 잘 정비되어 큰 경사 없이 가볍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국민학교 때) 놀았을 때 추억을 더듬어보면  상당히 계단이 가파르고 각종 먹거리를 (솜사탕, 번데기, 소라 등등) 파는 돗자리 가게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다 불법 노점상 취급으로  솜사탕 파는 곳 하나 없군요.

남산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 전망대입니다.입니다. 

누에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잠두봉(蠶頭峰) 이라고 합니다.

서울 도심지와 서대문 안산, 인왕산, 북한산을 함께 볼 수 있는 야경 찍기에 엄청 좋은 포토 존 같습니다.

생긴 지 한참 되어 보이는데 저는 이제 와 처음 보는군요..   나중에 꼭 야경을 찍으러 와야겠습니다.

남산케이블 카 스테이션

전망대 주변에 ‘사랑의 열쇠 광장(Heart Lock Zone) 입니다. 사랑의 맹서가 영원히 변치 않도록 꽉 잠근 수많은 열쇠들, 예쁜 추억을 만들기에는 내·외국인 따로 없는 듯 합니다.  취향에 맞고 제가격에 열쇠를 원하면 남산에 오르기 전에 미리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지에서 사면 당연히 비쌉니다.

남산 타워에서 본 도심지 역시 야경을 찍으면 멋질 것 같으나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 전망대가 쪽이 좀 더

사진 찍기는 좋아 보입니다.

한양 도성 순성길

내리막 길은 한양 도성 순성길을 선택 하였습니다.   옛날 한양 도성을 가르는 성곽을 보고 싶으면

한양 도성 순성길을 추천드립니다.

 

한양 도성

태조가 한양도성을 축성된 지 600여 년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축조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성벽 입니다.

남산 정상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국립극장으로 내려가는 성곽길이며 도성 바깥으로 이어진 순성길, 전망대와 나무계단이 따라가며 시기별 축성형태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한양 도성 축성 정보

신라호텔 면세점 뒤쪽 까지 한양 순성길이 이어지지만 시간 상 국립국장 쪽으로 빠져나와  신라호텔로 빠져서

동국대입구역으로  트래킹 코스를 마쳤습니다.

신라호텔 면세점이 원래 한양도성 순성길 코스

나름 트래킹을 마치면서 동국대입구역으로 향하던 중 고양이 한마리가 반겨주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양 도성 성곽길 트래킹 코스를 한번 쭉 돌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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