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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비야단고스 델 파라모 (Villadangos del Páramo) -> 아스토르가 (Astorga) (Camino de Santiago) 21 Day

by sYn's 2018. 11. 13.

아침에 비몽 사몽인체로 걸었더니 사진도 흐릿 흐릿..

슬슬 가을에 접어서 인지 아침에는 꽤 쌀쌀하다. 

완연한 가을 하늘~,,,

 

 

오스피탈 데 오르비고 (Hospital de orbigo)  마을 앞 다리. (까미노 순례길 중 가장 긴 다리)

 

중세의 마상 창 시합이 매년 6월에 행사 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비야레스데 오르비고 마을 앞.

마을 진입길에 멋들어지게 심은 나무들.

 

날씨도 너무 좋고 시원한 바람 트래킹 하기 최적의 날씨이다.

햇 볓만 조금 덜 따가웠다면.. 더 좋았겟지만..

 

시골의 구수한 냄새는 어디든 똑같은 듯 하다.

사람 손길을 피하지 않는 송아지..~ 한동안 같이 놀았다.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휴게소., 가끔 기부 형태로 (도네이션) 과일과 음료가 놓여져 잇는 곳도 잇는데.

아쉽게도 없었다.. 

 

꽤 지루한 평야를 1시간가량 더 걸으면

산토 토리비오 십자가가 보인다.

저 뒤에 있는 곳이 아스토르가 (Astorga)

여기도 많은 소원이 담겨져 있다.

이 구간에서 한국 순례자 - 남매와 같이 걸었는데 한국인이 운영하고 신라면을 파는 알베르게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여

같이 신나게 걷다 문을 닫아버린(망 한듯..) 사실을 알고 실망하여 고개 푹 숙이고 걷기에 한장 ..

사실은 내가 더 실망 ㅠㅠ 

아스토르가 입구에 도착 하니 하늘에 비가 올 듯이 구름이 잔뜩..끼었다.

철길 넘어 얼릉 숙소를 잡으로 이동...

드디어 도착하면서 생각 난것은 메세타 평원이 끝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보니 장마가 온다는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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