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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푸엔테 빌라렌테(Puente Villarente) (Camino de Santiago) -> 레온 ( León) (Camino de Santiago) 19 Day

by sYn's 2018. 11. 1.

어제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아침 부터 화창한 날씨에 깨끗한 하늘을 보며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다.

이번 구간은 거리도 짧고 어제 너무 비를 맞아 피곤하여 일부러 늦게 출발.

로보트 처럼 보였던 전기 송전탑 상당히 특이해 보인다. 

바람에 잘 견딜수는 있는가 의심 스럽기도 하였다.

바람에 의해 구름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보기 드문 날씨.

다리를 건너자 레온(León) 도시가 보인다. 

레온 성당 까지는 상당히 멀지만 이정도 거리는 익숙해져서 그냥 다왔다는 느낌이 든다. 

레온 시내 구경 중 ..  태권도 도장도 있었다. 구경 하러 갔지만 문은 닫혀 있어 아쉽다.

사람 다니는 길 가운데 떡하니 있는 조형물은 또 처음 봄. 

도시전체가 상당히 깔끔하고 오래된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많다. 

옛날 수도원 이었다는 콘 벤토 데 산 마르코스 - 지금은 파라도르 데 레온 (Parador de Leon. San Marcos) 호텔이라고 한다.

안을 잠시 구경 할 때 숙박비가 엄청 비싸 보였는데..  16~ 18만원선 ( 비성수기 1인기준)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하루 숙박 했을지도. 



레온 알베르게 근처- 

오늘은 대도시 알베르게인데도 불구 하고 한적 했다. 

대도시 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호스텔 가격이 저렴(3만 5천원 가량: 30유로 가량 1인 기준/ 식사 별도)하고 스파 (spa)와 사우나 시설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이 대도시에 호스텔을 이용한다. 그중 1인이 되기로 함. (SPA와 사우나가 있다는 애야기에 그넘 홀딱 넘어감.)

spa와 사우나라는 단어 때문에 목욕탕 생각햇던.. 나는 한번 둘러 보고 수영복을 사야 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그냥 헤엄 못치는 수영장 이었지만..(할 수는 있지만.. 혼자 있을때만)  어쨋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있다는 것이중요했다.


레온 성당에 도착.

부르고스 성당 하고는 또 다른 느낌의 레온 성당..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과 비슷 해 보인다.

상당히 세련된 건축 구조. (성당 측면)

레온 성당 앞 기념품 가게 앞에서 한장.

윌리엄은 레온 까지만 걷고 돌아간다고 하며 비행기 예약..중 (사진 맨 오른쪽)

유럽도 나름 영화 매니아가 많은 듯 반지의 제왕 관련 제품이 많이 눈에 띈다.

그리고 가격도 대체로 비싸서 못 산다.

조니뎁 아저씨도.. 

바스타드 소드 사고 싶었지만.. 도보여행에선 불필요한 짐들... 

레온 성당 주변좀 돌다가 시간적 여유도 많아. 성당 안을 구경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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