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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 사아군 (Sahagún)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7 Day

by sYn's 2018. 10. 24.


바람이 엄청 불고 일기예보에 비 까지 온다고 한다.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구름도 잔뜩 껴서 처음으로 바람막이 옷과 긴 바지를 입었다.

길에서 핀 야생 꽃.  형태가 별 모양 같다.. 해서 나름 내맘 대로 별꽃 (스타 플라워) 라고 이름 지었다.

물론 정확한 식물학적 이름은 모른다.. (아시는 분 댓글점...)



저 멀리 사아군 (Sahagún)이 보인다. 

전 전 날 길만 안 헤메였어도 어제 도착해야 하는 곳.  

뿌엔떼 성모 성당... 아쉽게도 문이 굳게 닫혀 안은 들어가보지 못 했다.

여러 기적을 일으켰다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고 하던데..( 출처 : http://caminocorea.org/?page_id=1577)


늦은 아침을 해결하는데.. 바람과 먼지가.. ㅠㅠ 

사아군(Sahagún) 입구에 렌페 고설철이 지나가는 철도길 '이거 타면 산티아고 까지 금방일텐데...'


사아군 알베르게에 있던 동상.

산 베니또 아치 (Arco de San Benito) 

나름 유명한 관광지 인가 봅니다. 여행 버스가 여러대 보임.



나름 큰 마을이라 이것 저것 볼게 많을 것 같았지만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까페에서 커피와 애플파이한개 먹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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