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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Carrión de los Condes) ->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6 Day

by sYn's 2018. 10. 23.

오늘은 메세타 평원 중에서도 직선 길로  유명한 코스이다.

무려 15KM 직선 거리에 도중에 쉬는 마을도 없는... 

분명 농경지 일텐데 넓다..넓어..


직선에 계속 평야만 보니 슬슬 지겨워 지는데.

뒤에서 노래부르시며 춤추면서 오시는 두분 어디서 많이 뵈었다 했더니

까미노 첫날에 뵈었던 70순기념으로 까미노 여행 하시는 할아버지(부부 동반) 나헤라에서 뵈었던 미국인 할아버지(부부 동반) 이셨다

께서 언제 친해지셧는지 같이 춤추며 노래하며 걸으시는데.. 체력이 대단하시다.

덕분에 심심치 않게 같이 걸을 수 있었다.


챙겨놓은 물이 다떨어질 때.. 겨우 나타난 첫 마을..



잘 되시기 바랍니다.


따가운 햇살에 평평한 메세타..  10월이지만 무척 힘든.. 코스...


마을에서 강아지 무리만이 반겨준다.

자크 드 몰라이 알베르게  -순전히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서 결정하였다.

음.. 나중에  자크 드 몰라이 인물을 찾아보니 프랑스 사람..  템플 가사단  마지막 마스터(그랜드마스터) 교황쪽으로 부터 억울한 누명을 쓴 모양이다.

(https://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en&u=https://en.wikipedia.org/wiki/Jacques_de_Molay&prev=search)

판타지 스토리에 나올 법한 스토리.. 

< 죄송..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항상 먹어 치운 다음 사진생각이나서..ㅠㅠ>


저녁은 카레라고 하여 기대 하였는데.. 물론 맛은 있었지만 한국에서 알던 카레는 아니었다..  (오뚜기 쇠고기 카레가 그리웠다...ㅠㅠ)

메세타 평원의 고된 길 탓인지..  한국 음식이 더욱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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