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엄청 불고 일기예보에 비 까지 온다고 한다.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구름도 잔뜩 껴서 처음으로 바람막이 옷과 긴 바지를 입었다.
길에서 핀 야생 꽃. 형태가 별 모양 같다.. 해서 나름 내맘 대로 별꽃 (스타 플라워) 라고 이름 지었다.
물론 정확한 식물학적 이름은 모른다.. (아시는 분 댓글점...)
저 멀리 사아군 (Sahagún)이 보인다.
전 전 날 길만 안 헤메였어도 어제 도착해야 하는 곳.
뿌엔떼 성모 성당... 아쉽게도 문이 굳게 닫혀 안은 들어가보지 못 했다.
여러 기적을 일으켰다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고 하던데..( 출처 : http://caminocorea.org/?page_id=1577)
늦은 아침을 해결하는데.. 바람과 먼지가.. ㅠㅠ
사아군(Sahagún) 입구에 렌페 고설철이 지나가는 철도길 '이거 타면 산티아고 까지 금방일텐데...'
사아군 알베르게에 있던 동상.
산 베니또 아치 (Arco de San Benito)
나름 유명한 관광지 인가 봅니다. 여행 버스가 여러대 보임.
나름 큰 마을이라 이것 저것 볼게 많을 것 같았지만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까페에서 커피와 애플파이한개 먹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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