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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Boadila del Camino (보아딜라 델 까미노)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4Day

by sYn's 2018. 10. 20.

원래 목적지인 프로미스타 (Frómista)까지 이지만 피곤한데다가 시간도 애매해서 이번 마을에서 쉬기로 함.

보아딜라 델 까미노 마을의 성당 


입장 무료에 오픈 되어 있어 일단 들어가보았다.



오래된 카돌릭 국가 인지  작은 마을의 성당 이라고 해도 상당히 잘 보존 및 관리 하며 역사를 지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설 알베르게 시설이 좋다고 하여 무니시팔 알베르게를 냅두고 들어 섰다.

슬쩍 봐도 사설이 깨끗해 보였고 안에 들어 가니 여러 예술작품으로 가득..

까미노 여행길에서 기억에 남는 알베르게 중 하나 이다.  운영자 나름 철학이 있는듯..

알베르게 안에 수영장이 있었다. 

안에 들어 가고는 싶었지만. 수영복이 없다. ㅠㅠ

땀에 쩔은 옷을 입고 들어가기도 눈치 보이고 해서 구경만.


까미노 여행 길에서 내가 만난 모든 고양이 들은 사람을 만나도 도망가거나 피하질 않는다. 

여행길에 고양이를 만나면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씻고 밥먹고 알베르게 앞 벤치(흔들 의자)에서 휴식하며 이런 저런 명상.... 이 아니고 잠시 졸다가 하늘을 보니 별이 무수히 많이 보였다.

이런 밤 하늘을 보는 것 만으로 이 여행을 계속 하길 잘 했다고 생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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