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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부르고스 (Burgos)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2 Day

by sYn's 2018. 10. 13.

부르고스(Burgos)  도시 진입교차로

대도시 인지라 브르고스 대성당 까지도 한참 걸어야 합니다.

이번 도시에서는 호텔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서 발걸음이 빨라 졌습니다.

로고료뇨에서 잠자리 찾으러 다니다가 도시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ㅠㅠ



부르고스 성당 가는길에 잇는 동상. 

짜리막 한 키에 다부진 몸매가 .. 왠지 정감이 갑니다.

이번엔 시립 알베르게 (무니시팔)에 무사히 숙박 등록.. 시설이 굉장히 크고 깔끔하여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브르고스 성당 과 시내 구경으로 제대로 알베르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부르고스 대성당

부르고스 대 성당  정문

부르고스 대 성당  뒷 쪽 -  시립 알베르게 쪽






 부르고스 성당을 둘러 보고 한국 라면을 판다는 중국 요리집을 찾아 갔습니다만 

 라면은 없었습니다. ㅠㅠ   볶음밥, 만두, 계란국을 시켜 먹었는데 그나마 아시아 음식이라는 것으로 

 만족 해야 했습니다.  맵고 얼큰한 국물 먹기가 힘들군요.  다른 분들은 잘 찾으시던데..  (* ̄∇ ̄*)

 약국에서 콤피드를 구매 후 부르고스 성당 안을 구경 하려 했으나 오후 6시 이후 문을 닫음   ( ´~`)ゞ

 결국 시내 구경만 하게 되었습니다.




군밤 굽는 할머니 동상.. 

그러찬아도 알베르게 주변에 굵직한  밤 이 굴러 다니길래 챙겨서 먹을까 했는데..

말 밤나무 라고 약제에 쓰이고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포기..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부르고스 성당 앞 기념품 가게 장식장 검이 좋아 보여 사고 싶었으나 저것을 들고 다닐수가 없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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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까미노 여행을 마칠려고 하였는데....

 숙소(알베르게)에서 와인 한잔 하면서.. 스위스 융프라우를 갈 것인지 아니면 계속 이 길을 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에 고민을 

 하고다나서 결론은 ...  계속 이 까미노 길을 걷기로 결정 하였다.  융프라우는 날씨에 따라 안개만 볼 수도 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30일 이상 시간 내서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다.

 다른 곳은 유럽이라고 해도 1주일 안에 여행을 할 수 있지만.  다음에 까미노 길을 모두 걷는 다는 것은 힘들 것 같아 보였다.  (시간적인 이유로) 

 여행길에 사귀었던 지인 분들 중에는 매년 가시는 분도 있지만.. ㅠㅠ

 

  결국 이날 까미노 데 산티아고 까지 모두 걷기로 결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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