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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클래식 서버 : 옛 추억을 자료 공유.

by sYn's 2019. 7. 30.

15주년 기념 와우 클래식~

와우 클래식 서버 가 이제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이 서버가 나온 배경은 제 기억으론..
노스탈리우스 (노스탈)서버 ( 2015년 4월 오픈한 비영리 오리 와우 프리서버)를 저작권 침해로 블리자드가 고소 하였고
이 프리서버를 닫게 되면서  클래식 서버에 대한 요청이 블리자드에 쇄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 관련 기사 : https://www.bbc.com/news/technology-36044000)

 무엇 보다 블리자드도 놀랐던 프리 서버의 이용자 인원이  엄청 났던 것이죠. 
 돈이 된다고 판단 했는지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와우 클래식) 서버 오픈을 발표 합니다.
 
 처음엔 옛날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며 좋아라 했지만 막상  옛날 그대로 시스템을 가지고 진행한 테스트 서버 영상을

 보니 이미 내용을(스토리 라인, 퀘스트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 아는 게임 또 해서 재미 있을까?

레이드를 할려면 40명 인원을 다 모아야 하는데 MMORPG 인기가 시들어진 이 시점에서  할 수 있을까?
  
와우 클래식은  오닉시아 ->  화심 ->  검둥 -> 안퀴라지 -> 낙리스마 를 버전업 패치를 거치고 나면 더 이상 스토리가 
진행 되지 않을텐데... 오랜 유지가 가능 할까?
 

한국 유저 입장에선 여러가지 의문이 들지만 오리지널 팬이 많은 해외에선 잘 될거라 봅니다.
특히 리치왕을 거처 대격변 이후 판다렌 (중국시장 겨냥) 스토리 라인의 불만을 가진 후 떠난 유저들이 많이 

환영한다고 합니다.


저도 나름 오리지널 와우 때 추억이 많아 자료를 뒤져서 찾아 보았는데,,, 

15년이 다 돼가는 지금에서도 일부 남아 있어  공유 해봅니다.

오리지널 대표 레이드 보스 라그라로크 킬 ~ 스크린 샷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면 떠오르는 기억은 역시 화심레이드 40명이나 되는 인원이 서로 가겠다고 

아우성 쳤던 그 레이드..   힐러는 서로 모셔 갈려고 경쟁이 심했지만 근접 딜러는 너무 많아서 외면 당했던 

그때 그시절..

 

제 슬픈 기억에는 얼라이언스 전사였던 저는 항상 자리가 없어 라그나로크가 등장한지 2년 만에 처음 도전 해 보았네요

 

반대로 판금 사제였던 성기사는 40인 레이드를 여러번 경험 해볼 기회가 있었지만 힐러 템만 득할 수 있었고

가지고 싶었던 무기는 너무 경쟁이 심하여 획득 하기도 힘들었고 레이드 참여 포인트 제도  같은 걸로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 하기도 하였져.~

검은 날개 둥지 ~ 네파리안 보스 레이드~

40인 레이드를 가보지 못한 대다수의 많은 유저는 블리자드에 많은 항의를 하였고..

그래서 첫 번째 대안이 바로  전장 (아라시 / 알터랙  등등) 시스템..

아라시 전투장
알러렉 전장의 로크 소환

이 때부터 평판 작업이란 개념이 도입... 꾸준한 전장 참여와 평판 작업으로 40인 레이드 템과 나름 견줄만한 

템을 획득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대신 필드 전쟁이 확 줄었지요..~ 

이때 부터 자신보다 렙 낮은 캐릭터를 죽이면.. 찐따 ~ 소리를 듣기 시작 했지요..

 

언데드 호드 도적
비키니 판금~
알터렉 전장에서 ~

오리지널 시절 레이드 취직이 힘든 전사는.. 외형 변경 놀이...용으로 키웠던 것 같습니다.

점차 이러한 놀이가 늘자 대격변에 와서야  외형 변경을 지원 하지만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선

그런거 없었습니다.

와우 클래식이래도 외형 변경있으면 참 좋을텐데~,, 아마 거의 지원 안 할듯 합니다.

 

 

지금도 있기는 하지만 오리지널 시절에는  수 많은 2차 창작물 (팬 아트 / 비화 / 만화 )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제 기억에 대표적인 작품은 네이버 연재를 했던 놓지마 정신줄 작가의 와우 팬-아트도 엄청 인기 있었지요. 

쌍도끼 님의 팬 아트
도적 과 사냥꾼 직업의 비화를 그린 팬 아트
이 내용을 이해 하시면  진정한 오리지널 유저~- 

유독  도적과 사냥꾼을 사랑 했던 한국 와우 유저들..  (PvP 막강한 직업) 하지만 너무 많아서 레이드에

참여 못하였고 이를 풍자한 팬 아트가 주로 많았지요..

 

 

반면 해외는 일찍 부터 영상 팬아트가 많았는데..

그 중 제일 기억에 남은 영상을 찾아서 링크 해 올려 봅니다.

 

당시 뮤직 비디오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Big blue Dress
Gay ~ Sexy Bomb

 

클래식 광고 ~

아마 추억 때문에 한번은 해 보겠지만... 정말 매니악 한 유저가 아니라면  

40인 레이드는 여전히 더럽게 힘들 테고...

전장에 드는 평판 작업과 노가다 역시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면 오래 가지는 못 할것 같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혹시나 해외 서버에서 라도  전장 / 투기장 진입이 활성화 된다면 접속 해서 키워 볼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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