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ravel
  • Painting
  • Games
Travel/국내 여행

해동용궁사 (海東龍宮寺)| Haedong Yonggung Temple

by sYn's 2021. 11. 30.

귀여운 용님이 반겨주심~

그 동안 부산을 여러번 방문 하였지만 그 유명한 용궁사를 가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부산까지 출장을 

갔기때문에 이번 기회에 용궁사도 들러 보았습니다.

현금 3000원~

일단 입구 주차는 2021년 11월 기준  현금 3000원 입니다.  카드는 안 받더군요 물론 영수증도 주지 않았습니다.

절 입구도가기전에 여러 먹거리 가게들이 쭉 위치해 있습니다. 

추억의 번데기, 소라 같은 먹거리 부터 떢볶이. 호떡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12지신 석상

12지신(십이간지) 석상이 있는 입구 방문객 모두 자신의 띠의 석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는 용띠라서 ~ 용 석상에 눈 길이 가더군요...  절도 마침 용궁~  

용띠 석상
안전운행기원탑
용문석굴
용문석굴 에서 장수백팔계단으로 이어집니다.
백팔장수계단
득남불

글을쓰면서 사진들을 모아 보니 제가 다녀본 절중에서는  기복신앙을 많이 강조하는 절인 것 같습니다.

우선 시작을 장수계단으로 건강을 비는 것 부터  인연, 재물, 득남, 치료 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는 절 같습니다.   

한가지만 들어 준다고 하니 잘 선택해서 비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즘은 건강이...최고...인듯)

무병 글자가 추가되면 더 좋을텐데..

용궁사는 절 자체가 아름답다고 하기보다는 그 위치해 있는 바다풍경이 아름 다운것 같습니다.

탁트인 바다바위 있는 절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가볼 만한 곳 입니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로 매년 새해 해돋이 명소로도 인기 있다고 들었는데 
해동용궁사의 바다를 보니 다음 방문때는 일출 시간에 맞춰 오면 좋겟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황금 불상 동상
줄서서 소원을 비는 장소

해동용궁사에서 진심으로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생각 외로 줄을 서서 절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 물론 저도 포함 해서....

 

1376년 고려 공민왕때 나옹대사가 '보문사'이름으로 이 자리에 절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진왜란때 모두 사찰이 소실되고 1930년대에 운강화상이 중창했으며 여러스님을 지나 1974년 정암스님이

부임하여 백의관음이 용을타고 승천하는 꿈을 꾸고 이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으며 기도 한즉 기도효험이

대단히 컸다고 합니다.

해동 용궁사
소원을 빌고 동전을 넣는 분수대
그래도 유명한 사찰 간판인데 조금은 보수하여 관리 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바다가 참 맑고 이쁩니다.
대웅전 내 불상
복전함

기도로 영험이 있다고 하는 복전함 입니다. 

게다가 나란히 2개 - 복도 2배로 오라고 양쪽 모두 한번 씩 손을 갖다가 대 봅니다.

해동용궁사 광명전 와불 부처님
포대화상

중국 당나라 말기에 실존 스님이라고 합니다.  소원을 빌면 역시 다 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절 입구에서도 개인적으로 느낀바가 있는데  일부 건물 양식이  중국에서 보던 절의  디자인이 조금

섞여있는듯 합니다. 유난히 황금을 강조하는 것도 그러하고요... 원래 해안의 부처님도 황금색으로 바뀐 것도

포함해서... 아마 중국 및 동아시아 관광객을 좀더 유치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로약수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감로 약수~

해수관음상은 경내의 제일 위쪽에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용궁사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높이 10여 미터인 해수관음상은 기도하는 이들로 복잡하기도 합니다.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입니다.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신다고하신 그분이십니다.

꼭 경내 제일 높은 곳 까지 올라가야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건강에도 좋으니 용궁사에 온 김에

꼭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의 낙산사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의 보리암 / 부산광역시 기장군 시랑리의 해동궁사

이 세개의 3개의 절이 한국의 3대 관음 성지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한번 다 방문 해보고 싶어지네용~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