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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해외 여행

에티오피아 한국 음식점 소개 | 에티오피아 출장 방문기

by sYn's 2023. 4. 11.

프로젝트를  단시간에 빠르게 마쳐야 하는 해외 출장 이어서 음식을 먹고 탈 나면 업무 일정이 꼬이기 때문에

진행 담당자분이 초반엔 현지 음식을 금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가서 거의 대부분은  호텔 조식과 한식만 먹고 프로젝트가 끝날 때쯤에서야 현지 음식을 

먹게 되었네요.   에티오피아에서  들렀던 음식점 정보를 포스팅해 봅니다.

 

 

◈ 강남 레스토랑 (Gangnam's Korean restaurant on Bolehomes road)

▲강남 레스토랑 현관
▲인천공항에서 배

볼레홈스 거리 근처에 있는 강남 레스토랑 (Gangnam's Korean restaurant on Bolehomes road)

에티오피아 볼레공항에 오면 먼저 가보기를 추천하는 음식점입니다.  가자마자 한국 음식점이냐 하겠지만  에티오피아의

정보 및  현재 환율정보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 달러 -> 비르 환전은 쉬우나  비르에서 -> 달러로 교환은 거의 안된다고 보는 게  좋습니다.) 

▲강남 레스토랑 음식점 내부
▲밑 반찬

보통은 해외에서의 한식은 음식 재료 때문에 음식이 많이 변형되는데 (냉동재료 음식 외) 여기는 오히려 더 한국보다  괜찮은 듯합니다. 특히 김치가  중국산 김치인 대부분인 한국 음식점 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이유인즉 에티오피아가 고산지대라  고추 및 야채를 저렴한 가격에 키울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에서 기른 고추는 한국에서 키우는 것보다 더 맵 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방금 와서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먹어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지만 에티오피아 음식이 안 맞으면 계속 
올 수밖에 없는 장소이긴 합니다.  

▲육개장
▲김치볶음밥
▲김밥 / 떡볶이 / 짬뽕 / 짜장밥
▲냉동 삽겹살

 

Gangnam's Korean restaurant on Bolehomes road - Restaurant in Addis Ababa, Ethiopia

 

 

◈ 한국 레스토랑 - 대장금  Korean restaurant (Hankook restaurant) Dae Jang Keum

▲한국 레스토랑 대장금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또 다른 한국 음식점 대장금입니다. 

역시 한식 먹으러 오기는 괜찮습니다.  개인 적으로는 제육볶음은 이곳이 더 나은 듯합니다. 

다만 해물요리나  부대찌개 같은 큰 국물 요리는 비추천 아닌 듯합니다. 

▲돌솥 비빔밥 및 제육
▲잡곡밥에 순두부 찌개
▲ WiFi - 인터넷 무료

 

Hankuk Korean Restaurant | Bole Millennium | ሃንኩክ ኮሪያን ሬስቶራንት | ቦሌ ሚሊኒየም

 

아디스아바바에 와서 한식이 땡기면 가볼만 할듯 합니다. 

 

 

 

▲ 피자 헛 매장

 

에티오피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본 해외 체인점(에티오피아 관점에서)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대도시인데 그 흔한 맥도널드, KFC 등  없어서 알아보니 해외 체인 음식점은  정부가 허용을 거의 안 한다고 합니다.

▲펩시
▲ 빅 라지 사이즈 피자
▲ 스몰 사이즈 피자

 

에티오피아에서는 피자 사이즈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 다르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보통 빅 사이즈 피자를 시키면 한국에서는 충분히 큰 피자를 받을 수 있지만, 에티오피아에서는 그 크기가 스몰 사이즈에 비견되는 작은 피자였습니다. 반면에 스몰 사이즈를 시키면, 한국에서는 개인 사이즈로 적당한 크기의 피자를 받을 수 있지만, 에티오피아에서는 아기용 피자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체인점이라 토핑과 피자는 괜찮았지만, 피자 도우가 너무 안 익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행 모두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저만 그런 건 아니듯 합니다.. 고산지대에서 밀가루를 음식 하다 보니 밀가루 음식이 덜 익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한 가지 이유일 수 도 있을 듯합니다.

치즈의 질감과 맛이 한국에서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합니다. 

 

◈  Beer Garden Inn  -   수제 맥주 집

▲ Beer_Garden_Inn

Beer Garden Inn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중심지에 위치한 수제 맥주 제조소 겸 레스토랑입니다. 맥주 제조소에서는 맥아, 홉, 이스트 등을 현지에서 구입하여 수제 맥주를 제조하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요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Beer Garden Inn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맥주로는 "BGI Pilsner"와 "BGI Amber Ale"이 있습니다. BGI Pilsner는 청량감이 뛰어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BGI Amber Ale은 달콤하고 과일향이 강한 맥주로, 라거보다는 조금 더 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별로 다양한 특별 맥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Beer Garden Inn의 분위기는 매우 쾌적하고 아늑합니다. 맥주 제조소에서 제조된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많이 제공하므로 에티오피아 여행 중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제맥주제조기

수제 맥주 맛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안주는 양고기 / 염소  그리고 샐러드 등등을  파는데 자세한 사진은 없기에 가장 맛있다고 추천한  탄두리 치킨과 감자 후라이드를 시켰습니다.    감자 후라이드는 세계 공통인 듯한데... 케첩은 없었고 치맥은 역시 한국 치맥이 더 좋은 듯합니다.

▲고산지대라 비가 오면 난로를 킬 정도로 춥다.
▲퍽퍽 살을을 좋아하면 괜찬을지도..

 

 

 

 

◈ 호텔  또는 일반 레스토랑  

▲조식 샐러드 바
▲조식 메뉴

 

출장 기간 내 머물었던  호텔 또는 근처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는  다양하고 현지 음식과 퓨전 음식을 같이 파는데 맛은 괜찮지만 고기 부분에서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고 시키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음식이란 것을 느낍니다.

 

이유인즉  에티오피아는 바다가 없어 해산물 요리를 시키려면 예약을 해야 하고 그러하지 않으면  신선도가 많이 떨어져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고기 요리는 거의 절인 고기를 많이 팔기에 우리나라 같은  꼬치구이 및 스테이크를 생각하고 주문하면 실망할지도...

▲BBQ 셋트
▲쇠고기 스테이크
▲BBQ - 돼지고기 꼬치 구이

에티오피아에서 절인 고기가 많은데  그 지역에서 기후와 자연환경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고산지대가 많아 기후가 건조하고 더운 지역이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가축 사육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은 주로 야생 동물인 절인 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이슬람교도 많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많이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레라이스

카레라이스가 아닌 카레 향 야채 라이스라고 부르고 싶은 요리..  

참고로 에티오피아에서는 쌀 음식은 한국음식점 말고는  긴 곡물 쌀(long grain rice)만 요리하는 듯합니다.

 

▲인제라

에티오피아에서는 빵 대신 먹는 인제라를 시켜 먹어 보았는데 소스와 고기를  싸서 먹어 보았지만 특유의 시큼한 맛과 함께 발효된 향이 저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온 김에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지 일행 중엔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인제라 -  이 곡물은 메이슨잎(Mayzena)이라는 특별한 재료와 함께 발효시켜 만듭니다. 

그래서 특유의 시큼한 맛과 함께 발효된 향이 더해져, 특별한 맛을 내는 음식입니다.

 

▲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St. Georges 라거 맥주

 

  Tian Tian Chinese Restaurant

▲중국 음식점
▲이나 간 그릇은 맛을 보증한다고 안버린다는데.. 꼭..그런건..

 

중국음식점이 있길래  탕수육에 짜장면까진 기대 안 했어도 나름 튀김 요리가 있을 거라 예상하고 갔는데 튀김요리는 

치킨이고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빨리 먹을 수 있는 면 요리와 볶음밥을 시켰는데 계란 볶음밥은 먹을만하고 

면 요리 주문은  또 실패 역시 밀가루가 설 익었습니다.  

여러 번 이러니  에티오피아는 설익은 밀가루 맛이  취향인가 하고 의심해 볼 만하네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선 밀가루 요리 시 바짝 익혀달라고 요청해야 할 듯합니다. 

 

 

 

 

  Love Dount  - 빵가게

 

아디스아바바 도시를 걸으면 많이 보이는 평범한 동네 빵가게 점심때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에 저도  종류별로 골라서

먹어 보았습니다. 

 빵에 이스트를 넣지 않아 입에  살살 녹는 그런 빵은 거의 없으나 커피랑 먹으면 나름 괜찮습니다.   

옛날 어렸을때  제과점 프랜차이즈가 장악하기 전 빵집에서 먹어보았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더 많은 사진과 현지 음식 정보가  있었는데..  당시  핸드폰을 강탈 맞아서  자료가 이뿐이네요.. ㅠㅠa

다행히 사진 백업을 많이 해놔서 포스팅에는 문제가 없었던듯... 담엔  그 유명한 에피오티아 커피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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