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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de santiago59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1 아침 6시가 되자 알베르게 주인장께서 친히 순례자들을 깨워 얼른 나갈 채비를 하라고 재촉 하신다.참 유난 스럽다고 생각 했으나 피레네 산맥을 등산하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공 해준 빵과 커피를 먹고 알베르게를 나서니 아직 밖은 어두 컴컴... 낮에는 더우나 새벽엔 무척 쌀쌀한.... 표지판을 보니 산의 높이와 거리가 꽤 멀다고 생각 되면서 한국에 비하면 거의 한라산 (관음사 코스?) 을 등반 하는 수준.. 차칫 느긋하게 가면 해가 떨어져 하산길이 힘들어 지겠다는생각이 들면서 주인장이 유난 떤 이유가 다 있었음을 깨달았다. 날씨가 좋으면 1번 길로 피레네 산맥을 넘게 해주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1번길 폐쇄 .. 우회 길 2번으로 가게 된다고책에서 봤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 2018. 7. 17.
바욘 (Bayonne)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0 번째 날 새벽부터 (06:30쯤) 프랑스 몽파나스역에 출발 하여 기차역을 지나칠까봐 졸려도 계속 창문을 주시하면서바욘 (Bayonne)에 도착하였다. 첫번째 거점에 제대로 도착 했다는 안도감이 들자 급 피곤해짐. 쌩장 (Saint jean pied de port ) 버스 시간표를 보니 1 ~ 2 시간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둘러 보기로 하였음.. 다행히 날씨도 굉장히 좋았고 주변에 여행배낭을 짊어진 예비 순례자들을 만나니 트래킹 여행의 설렘이 한층 고조 되었다. 한국인도 많이 있어 걱정 없다고 하더니 산티아고 길이 한국에 많이 유명하긴 한가보다. 첫날에 만난 분들과 서로 인사 하며 기념사진을... 이 날은 토요일 이었는데 토요 중고 시장이 열려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매주 토요일엔 도시나 종,소 마을.. 2018. 7. 9.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 있으면 좋은 아이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알면 좋은 스페셜 아이템을 소개 하려 합니다. 1. 콤피드[ 물집에 놀라운 효과 ] 사람마다 다르지만 매일 25km 넘는 길을 걸으면 대부분 결국 물집이 잡히게 됩니다.신발을 잘못 선택한 저는 여행 3일 부터 15일 째 되는 날 까지 계속 고통에 시달렸는데요.바늘과 실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부족 했습니다. 물집안에 물집이 잡히니 바늘을 갖다 댈 수도 없어 알베르게(숙소) 에서 약만 바르고 있는 상태 였는데 그 모습을 본 순례자 한분이 엄지척을 날리시면서 콤피드를 주시더군요. 큰 대일 밴드 종류인가 하고 감사하다고 하며 발가락 5개 발바닥 4개를 붙였는데정말 고통이 크게 줄어들면서 편히 다닐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걸으면서 물집 잡힌 곳에 물이 빠지며 조금식 살이 굳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2018. 6. 28.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준비물 까미노 여행에 있어서 준비물에 대해 써 봅니다. 1. 기능성 옷[ 결국.. 등산 복 + 우비 ] 휴양지에서 멋을 쫙 빼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여행이라면 캐리어 가방에 여러 옷을 넣고 여행을 하겟지만최소 30일을 매일 걸으며 가방을 메고 다녀야 하는 여행에선 최대한 기능성 위주에 옷도 적게 들고가야 힘들지 않습니다. 겨울 까미노를 제외 하고 봄 여름 가을에 입고 갈만한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상의 2벌 하의 2벌 쉴때 입을 옷정도로 최소 4벌 ~ 최대 6벌 정도 추천 합니다. 게다가 우비 옷 추가 입니다. 저는 9월 ~10월에 하루 25 ~ 30 Km를 걸으면 정말 매일 매일 땀이 억수로 쏟아집니다. [햇 볓도 한국 보다 강합니다. 아.. 2018. 6. 26.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 소요 일정 까미노 순례길 목적지는 (스페인 - 갈리시아 지방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같으나 유럽 나라마다 가는 길이 다르고 출발지도 다 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길은 프랑스 루트 입니다. (약 800Km) 프랑스 남부 끝 피네레 산맥의 생장피에드포(Saint-Pied de Port) 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까지 가는 순례자 코스 입니다. 제주 올레길 트래킹 코스의 모티브가 된 길 입니다. (저는 제주 올레길 걷다가 알게 되었음.) 카톨릭 신자도 아니 제가 가게 된 이유는 사진찍는 것과 트래킹 및 걸으면서 생각 할 기회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회사생활에 지쳐 잠시 이직하는 기간에.). 지금 생각 해보면 간략한 정보만 보고 떠난것이 후회 되는 것은 일정입니다. 시중에 많은 까미노 관련 책이 있기는 하지만 3.. 201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