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 소요 일정

<산티아고 대성당 -  2018년 현재 도 보수 중...> 

 까미노 순례길 목적지는 (스페인 - 갈리시아 지방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같으나  유럽 나라마다 가는 길이 다르고 

 출발지도 다 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길은  프랑스 루트 입니다. (약 800Km)

 프랑스 남부 끝  피네레 산맥의 생장피에드포(Saint-Pied de Port) 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까지 가는 순례자 코스 입니다.

<프랑스 와 스페인 국경의 피레네 산맥을 넘어 서쪽에서 동쪽 끝으로 가는 산티아고 프랑스 순례길> 

 제주 올레길 트래킹 코스의 모티브가 된 길 입니다. (저는 제주 올레길 걷다가 알게 되었음.)

 카톨릭 신자도 아니 제가 가게 된 이유는 사진찍는 것과 트래킹 및 걸으면서 생각 할 기회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회사생활에 지쳐 잠시 이직하는 기간에.). 

 

 지금 생각 해보면 간략한 정보만 보고 떠난것이 후회 되는 것은 일정입니다. 

 시중에 많은 까미노 관련 책이 있기는 하지만 30일 코스 ,, 이게 제 생각에 제일 문제 인듯 합니다.

 괜히 강박관념으로 책에 기재된 코스 일정으로 맞추어 다닐려고 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시간이 넉넉 하시다면 천천히 여행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 여행에서 큰 비용은 교통비(비행기/고속철) 이지 숙박/식비가 아님을 여행하시면 곧 알게 되시니까요.

 

 게다가 여행 도중 목적지인 산티아고 외 묵시아(Muxia) 와 피스떼라(Fisterra)로 가는 추가 여행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구매한 산티아고 여행길 책에 맞추어 일정을 결정 했기에 한국에 돌아가야 해서 해야 할 중요한 일 때문에  결국  

 묵시아(Muxia) 와 피스떼라(Fisterra)로 가는 길은 관광코스로 하루 보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이 가장 후회 되네요.   

 

< 히든 스테이지 1 -- 피스떼라 Fisttera>

< 히든 스테이지 2 -- 묵시아 Muxia> 

 걷는다는 것....  30일 이상 걷다보면 그 시간이 그리 좋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여행에서 만난 지인 분들이 귀국 하는날 제 얼굴이 걱정, 근심 가득해 보인다고 걱정 했습니다.

 근심이 아니라 즐거운 시간이 끝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 했는데 제 얼굴이 그리 보였나 봅니다.  

 여행으로 먹고 살수 있지 않는한 이러한 시간을 갖는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니까요..( 먹고 살아야 죠 ^.^)

 

 

 글이 길어 졌네요.. 

 요약하면 일정을 넉넉히 하시면 좋다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생장피에드포 ~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일정을 40일 정도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 피스떼라 - 묵시아 ( 6일 )정도로 잡을 예정입니다.  (총 46일 정도..)

 

 다음 글은 까미노 순례자길 준비 와 교통정보 그리고 주의할 점을 올려보겠습니다.

2018/06/25 - [Travel Photo/Foreign (해외)] -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 비용 -교통편

2018/06/26 - [Travel Photo/Foreign (해외)] -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준비물

 그럼 부엔까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