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시아 산길은 아름 답기도 하지만 물도 정말 깨끗하다.
국변도로 옆에 있는 풍경이라고 생각 되지 않는다.
계속 되는 울창한 숲 길.
갈리시아 지방은 밤 나무가 많은 산길이다.. 여기 저기 밤이다.
어제도 숙소에서 밤을 쪄 먹었는데.
가을 철 밤 수확 계절이라 그 자리에 주워서 쌩 밤을 까 먹어도 맛있다.
쌩 밤을 그냥 먹어도 맛잇다..라고 하니 반신반의 했던 다른 순례자들도 하나 둘씩 까먹기 시작..
먹다 보니 사모스 수도원에 도착.
중세 건물 양식이 돋 보이는 수도원.
관리가 잘되어 있는 올드 카.
순례자는 이 수도원에서 하루 잘 수 있었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종교가 다른 이유로...( 한국의 절-- 템플라이프 같은 체험) 패스 하기로 하였다.
계속 되는 폭신한 산길은 걸음 조차 가볍게 한다.
사리아 근처 외각 도착
800Km 그 긴 여정 중 111 Km 뿐이 안남았다니.. 실감 나지 않는다.
사리아 성당
저녁에 와인 하잔 마시고 잠시 사리아 타운 (알베르게 근처) 거리 야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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