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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루이테란 (Ruitelan) -> 오 세브레리오 ( O cebreir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6 Day

by sYn's 2018. 12. 19.


한적한 시골길..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풀을 뜯는 소.. 스페인은 땅이 넓어서 일러나 어딜 가든 가축은 방목하여 키우는 것 같다.


산행 길에 나타난 간이 휴게실..




쉼터 주변엔 잠시 동안 볼수 있는 예술 품들....

도네이션(기부) 형태로 제공 되는 쉼터..  아쉽게도 이미 음료와 비스켓 같은건 보이지 않았다.

쉬는 동안 잠시 비가 그쳐서 재빨리 이동..


산행길을 걸으니 산티아고 첫 피레네 산맥을 걸었던 생각이 절로 든다. 

벌써.. 26일전.. 거의 한달 전이라니 새삼.. 시간은 어떠케든 흐르고 멀기만 한 길도 후반에 다다른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와 졌다.


길에 혼자 있는 망아지.  사람이 지나가도 신경 안쓰고 열심히 가시가 돋아난 풀. 아니 가시 줄기를 잘도 먹길래 새삼..놀랐다.

주변에 주인도 없어 보이고 나한테는 일부러 잡초 제거 하기 위해서 묶어 놓은 듯한 느끼이 강했다. 정말 그러하다면.. 웰빙 잡초제거... 동물..?? 

갈리시아 지방에 다다랐다는 표지석... 드디어 까미노 순례길 (프랑스 루트)의 마지막 주에 도착 했다. 


까미노 여행 길에서의 마지막 등산 길...


오 세브레이오 (O cebreio)에 다 올 때쯤 다시 비가 쏟아 졋다..

산에 돌로 된 마을...


까미노 순례길이 여러 개인지 알았지만. 이 지도를 보자 엄청 나게 많은 루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유럽 전체가 다 순례길인듯.


알베르게(숙소)에 짐을 풀고 마을 구경을 할려고 하니 다행히 다시 비가 갬.. 그리고 멋진 풍경을 연출.



배가 고파져 마을을 어슬렁이는데 귀여운 문어 일러스트가 보여 그 레스토랑으로 선택.

갈리시아의 명물 문어 요리 뽈뽀이다. 멜리데라는 곳이 더 유명 하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해산물을 그닥 좋아 하지는 않는 편인데 쫄 깃하니 입 맛에 잘 맞았다.. 술 안주로는.. 아니 와인 하고는 너무 잘 맞았다. 

마지막 지역 갈리시아에 도착기념 댄스 파티 

넵.. 젊은 순례자 거의 모두모여 술에 만취 후 각 자 나라의 노래와 댄스 경합 (어깨춤.. 정도.. ㅡ.ㅡ) 이었습니다. 

마지막 구간 까지 왔다는 기쁨은 국적을 불문 하고 감출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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