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29일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오늘의 목적지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에 진입하자 작은 언덕에 산티아고 성당이 보이고 산티아고 성당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멋진 문, 용서의 문이 있습니다.
교황 칼릭스토 3세가 교서로 '병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순례를 못하는 순례자가 이 문을 통과하면 산티아고에 도착한 것과 동일하다'고 인정한 문 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하숙 촬영지로도 유명한 마을입니다.
스페인 하숙에 나온 알베르게는 산 니꼴라스 엘 레알 수도원에 있어 요리해서 먹기도 힘들고 숙소 문을 빨리 닫는다고
하여 지인이 예약한 피에드라 알베르게(숙소)를 선택 하였습니다.
순례자 동상 아래 있는 조형물 도마뱀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고 찾아보니 -el Lagarto (Lizard) 도마뱀은 산티아고 기사단의 명칭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럼 동상의 숨겨진 의미는 '순례자에게는 산티아고 기사단이 보호하고 있다' 그런 의미 인가 라고 추측 해봅니다.
전에 비야프랑카 델 비에로소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와서 마을내 구경은 커녕 마을 입구에 있는 알베르게에서 숙박 후 그다음 마을 나갈때 비 맞으면서 누에보 다리를 건너면서 잠깐 마을 스쳐 지나가갔는데 이번엔 날씨가 워낙 좋아 마을 여기 저기 돌아 다녀 보았습니다.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 거의 끝에 잇는 피에드라 알베르게
AlbergueAlbergue de la Piedra (알베르게 데 라 피에드라)
Albergue de la Piedra · C. Espíritu Santo, 14, 24500 Villafranca del Bierzo, León, 스페인
★★★★★ · 로지
www.google.com
피에드라 알베르게는 상당히깔끔하고 시설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2층 침대가 아닌 일반 침대를 배정 받았습니다.
게다가 카드키가 별도 제공이어서 늦게 까지 마을 구경을 하기 좋습니다.
밤 11시 넘어서 찍었는데 마을 야경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출입이 자유로운 알베르게이어서 찍을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이자 마지막인 야경 사진인데 가을과는 다르게 봄의 스페인은 밤 9시 까지도 대낮처럼 환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해가 길어져서 밤 11시가 되도 별사진을 찍기 힘들더군요 이번 까미노엔 별 사진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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