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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르퓌길 : GR65 : 나스비날 (Nasbinals)

by sYn's 2025. 5. 13.

◈ 일자 : 2023-08-16
◈  코스 :  오몽-오브락 (Aumont-Aubrac) -> 나스비날 (Nasbinals)

▲2023_08_16 이동 경로
▲아침 안개가 멋지다
▲오몽-오브락 마을나가며
▲일출을 보면서

 

8월의 더위에 매번 아침 일찍 출발하는데 오늘은 아침 안개와 평야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특히 장관이었습니다. 자동차 도로와 돌길을 번갈아 걸으며 일출을 보며  풍경을 만끽하며 걷기 시작.

▲넓은 평원을 보며 걸으니 가슴이 뻥 뚫린다
▲ 고속도로를 우회하는 터널
▲ La Chaze de Peyre (랴 샤즈 데 빼호) 마을의 12세기 성당
▲도로 위에 서 있는 바스티드 예배당(Chappelle dite de Bastide)
▲ 바스티드 예배당 내부
▲ 휴가기간에 온 가족이 르퓌 순례길을 걷고 있다.

 

출발한 지 5km 정도 걸은 후 Les Quatre-Chemins (리 까뜨흐 슈망) 마을에 있는 지트 겸 카페에서  (Gîte Café Les 4 Chemins en Aubrac) 아침식사와 모닝 맥주를 간단히 하고 잠시 쉬었다가,  슬슬 본격적인 오브락자연공원(Parc Naturel Regional de l'Aubrac)에 진입 해발 1200m 대의 고원지대를 올라갑니다.

▲ Gîte Café Les 4 Chemins en Aubrac (숙소 겸 까페)
▲ 모닝 맥주
▲ 완만한 오름길
▲ 오전 9시가 넘으니 순례자들이 많이 보인다
▲산티아고 까지 1437Km

 

오브락자연공원(Parc Naturel Regional de l'Aubrac)은 사방이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힘들길래  영상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더운 8월 여름에도 해발이 높고 거세게 부는 바람 때문에 오르막길과 내리막 길의 연속이지만 시원하게 걸어서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드넓은 고원평야
▲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들
▲ 거센바람에 바람막이를 입는 순례자
▲ D-73 도로 교차로에 로이스 데일이라는 사람의 추모비
▲ Finieyros마을

'Roc des Loups'를 향해 올라갑니다. 화강암 바위가 많아 오르기 힘든데 아이하나를 엎고 유모차에 아이 2명을 데리고 올라가는 부부를 보게 되었는데 지나가는 순례자들이 모두 유모차를 옮기는 것을 도와주며 천천히 산길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르퓌 길(Camino de Le Puy)에서는 스페인 프랑세스 길(​Camino Francés)보다  가족끼리 걷는 프랑스 순례자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휴가 시즌이기도 하지만 가족이 모여 여행하는 것을 즐겨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 아이를 엎고 유모차를 끌고 산을 오르는 순례자
▲ 부모를 따라 열심히 걷는 어린 순례자들
▲ 영화 스타게이트 같이 보이는 조형물이 보인다.
▲ oculus du roc des loups

'Roc des Loups'에 다다르고 보니 큰 원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꼭 보면 영화 스타게이트에서 보던 디자인 무슨 의미가 있나 해서 검색해서 찾아보니 주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클(오쿨루스)을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이 근처에서는.. 오브락 자연공원의 광활한 대자연을 잘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A Marchastel, un oculus pour comprendre le paysage [VIDÉO] - Parc naturel régional de l'Aubrac

Il aura fallu 2h30 et quelques gouttes de sueur pour le monter à contre-courant des marcheurs du Saint Jacques et atteindre son lieu de pose, à proximité du Roc des loups. L’oculus de Marchastel, pièce de 2,2 mètres de diamètre et de plus d’une t

www.parc-naturel-aubrac.fr

 

 

oculus du roc des loups · 48260 Marchastel, 프랑스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 oculus 에서 바라본 오브락 자연공원 풍경


이제 다시 내리막길 길 돌길 끝에  도로 옆을 걷기도 해서 차를 조심하며 걸어갔습니다.

▲ 내리막길
▲ 풍경 분위기가 좋아 한장

히유 또 흐 도브락(Rieuort d'Aubrac) 마을에 다다르기 전 야외 레스토랑을 발견 얼른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고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추천하는 치즈 오믈렛을 우선 주문하고 맥주와 제로 콜라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아줌마 쿠키라고 (Tatie Biscuits)하는 레스토랑인데 수제쿠키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불행히도 당시엔 그러한 정보를 몰라서 구매하지는 못 했습니다만 딱 배고픈 시간에 맥주와 오믈렛을 먹으며 발에 쌓인 피로를 푸니 힘이 납니다.

▲ 아줌마 쿠키라는 가게 (Tatie Biscuits)
▲ 가리비가 있는 쿠키
▲ 맥주와 치즈 오믈렛 정식

 

Tatie Biscuits · Hameau, 48260 프랑스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kr

 

식사 후 히우토우 도브학 (Rieutort-d’Aubrac) 마을 지나 자동차  도로를 따라  몽그호 (Montgros) 마을 거쳐 나스비날(Nasbinals)로 이동하였습니다.  

▲ 차도를 따라 걸어갑니다.
▲ 히우토우 도브학 (Rieutort-d’Aubrac) 마을 식수대에서 놀고 있는 어린 순례자
▲ 베스강 위의 부킨칸 다리 (Pont de Boukinkan)
▲조용히 흐르는 베스 강

 

오후 3시가 되어서야 나스비날(Nasbinals)에 도착 중세 풍의 돌집들이 많이 보이는 마을이었습니다. 에글리아스 광장에.. 8 각형 종탑으로 구성된 생 마리 성당(Eglise Sainte Marie)에 문이 열려 있길래 한 번들어가 구경 후 나스비날 마을 공용 지트에 (Gîte communal de Nasbinals) 숙박을 결정 후 오늘 일정을  마쳤습니다.

▲ 생 마리 성당(Eglise Sainte Marie)
▲성당 내부
▲ 생 마리 성당 안 마리아 상
▲ Gîte communal de Nasbinals
▲ 숙소에서 본 르퓌 길 지도



 

Gîte communal de Nasbinals | Albergue de Peregrinos en Nasbinals | Gronze.com

Exclusivo para peregrinos:  No, pero orientado a los peregrinos Disponibilidad:  Del 1 de abril al 31 de octubre

www.gronz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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