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포구로 가는 길은 예전에 올레 길(코스 7)을 걸을 때 알게 되었던 해변 도로 겸 올레 길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저녁이라 올레 길 코스를 다 걷기는 그러하고 법환포구 구간만 걷고 점심 후 공항으로 갈
일정으로 방문 하였습니다.
원래 올레 7 코스는 서귀포 시 근처의 외돌개에서 시작하여 현재 위 사진 위치까지입니다.
강정으로 가는 쪽이 올레 길 8 코스 인데 법환 포구만 방문하기에 코스를 역으로 걷습니다.
제주도 해안가가 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특히 파란 바다가 더욱 돋보이는 이 해안가를 더 좋아라 합니다.
게다가 해안가에서 한라산 까지 잘 보이는 곳이고도 합니다.
언제 가는 이쪽에서 한번 숙박을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제주도는 거의 출장 겸 겸사겸사 와서 대부분 시내
(제주시 or 서귀포 시)에 숙소를 잡았는데 다음엔 꼭 해변가에 한번 머물러 봐야겠습니다.
코로나와 중국 관광객이 없어서 인지 중 소형 호텔 펜션은 다 팔려고 내놨더군요. 여기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 현황이 그러 한듯 합니다.
나름 조용히 풍경을 즐기게 되어 저 개인 적으로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영상이 잘 나온 듯합니다.
잠녀 동상도 잘 있으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기존 맛집 장소에 해변 타운이 들어섰고 임대도 안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게다가 기존 맛 집들은 어디로 쫒겨 난건지
보이지도 않았네요 .. (ㅠ.ㅠ)a
풍경이 좋다고 하나 바다 항 코 앞에 빌라 타운을 짓다니 코로나 여파 인듯 게다가 1층 상가는 모두 비워져 있고
오히려 마을 외관만 더 망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그나마 마을 외곽에 남아 있던 놀멍 걸으멍 쉬멍 가게에서 해물 라면 하나 먹고 좀 더 올레 7 코스를 더 걷고 싶었지만 비행기 시간이 간당 하여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전에 없던 기프트 샵이 있길래 방문 하였는데 가격이 좀 세긴 해도 괜찬은 수작이 몇 개 있어 괜찬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바다가 법환 동네 소개 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좋기는 하였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너무 개발을 하고 상업적인 곳으로 변할까 걱정도 드네요 ~ 좋은 풍경을 다 망치지는 않을까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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