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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2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 사아군 (Sahagún)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7 Day 바람이 엄청 불고 일기예보에 비 까지 온다고 한다.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구름도 잔뜩 껴서 처음으로 바람막이 옷과 긴 바지를 입었다. 길에서 핀 야생 꽃. 형태가 별 모양 같다.. 해서 나름 내맘 대로 별꽃 (스타 플라워) 라고 이름 지었다. 물론 정확한 식물학적 이름은 모른다.. (아시는 분 댓글점...) 저 멀리 사아군 (Sahagún)이 보인다. 전 전 날 길만 안 헤메였어도 어제 도착해야 하는 곳. 뿌엔떼 성모 성당... 아쉽게도 문이 굳게 닫혀 안은 들어가보지 못 했다.여러 기적을 일으켰다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고 하던데..( 출처 : http://caminocorea.org/?page_id=1577) 늦은 아침을 해결하는데.. 바람과 먼지가.. ㅠㅠ 사아군(Sahagún) 입구에 렌페 고설철이 .. 2018. 10. 24.
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Carrión de los Condes) ->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6 Day 오늘은 메세타 평원 중에서도 직선 길로 유명한 코스이다.무려 15KM 직선 거리에 도중에 쉬는 마을도 없는... 분명 농경지 일텐데 넓다..넓어.. 직선에 계속 평야만 보니 슬슬 지겨워 지는데.뒤에서 노래부르시며 춤추면서 오시는 두분 어디서 많이 뵈었다 했더니까미노 첫날에 뵈었던 70순기념으로 까미노 여행 하시는 할아버지(부부 동반) 나헤라에서 뵈었던 미국인 할아버지(부부 동반) 이셨다께서 언제 친해지셧는지 같이 춤추며 노래하며 걸으시는데.. 체력이 대단하시다. 덕분에 심심치 않게 같이 걸을 수 있었다. 챙겨놓은 물이 다떨어질 때.. 겨우 나타난 첫 마을.. 잘 되시기 바랍니다. 따가운 햇살에 평평한 메세타.. 10월이지만 무척 힘든.. 코스... 마을에서 강아지 무리만이 반겨준다. 자크 드 몰라이 알베..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