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아(Muxía)에서 본 북 대서양 ~
탁 트인 대서양과 조그만한 등대.
제주도 해변 풍경과 좀 비슷하다고 느낀건 나뿐일려나..
보통은 폭풍이나 바다 염분 때문에 이런 곳에 성당을 안 지을 텐데..
특이하게 해안가에 있는 묵시아 성당을 지은 이유는
성 야고보가 복음을 하면서 더 이상 갈데가 없어 해안가에서 (묵시아) 주저 앉아 있을때
성모 마리아가 발현 하여 돌로 된 배를 보내 주었던 장소 이여서 그러하다고 한다.
당시 이 곳도 보수 공사중..~ 안탑갑게도 내부는 못들어 갔다. ㅠㅠ
여긴 까미노 표지석만 있고 숫자는 아예 없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 까 하고 성 야곱의 마지막 여행지...여서?
나중에 알아본 자료는 2003년 유조선 좌초로 기름 유출 - 방제 작업 하고 이를 기념 하여 세운 기념비라고 한다.
성 야고보가 바라 본 방향의 바닷가..라고 생각 한 이유는..
잘은 모르지만 -
이 돌이 바로 성모 마리아가 보내준 돌 배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어찌 하였든.. 나의 까미노 여행의 마지막 도착지이기도 하였다.
물론 다음에 올때는 피스떼라와 묵시아도 꼭 걸어서 오리라.. 하고 다짐도 하였다.
산티아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전 잠시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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