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기간 : 2023-06-20 ~ 21
◈ 여행지 : VLADIVOSTOK
청량리역 → KTX → 동해역 →동해항 여객선 → 드림 이스턴 호 → 블라디보스톡 항
처음 가보는 러시아 여행.. 우크라이나 전쟁 통이지만 어찌하게 되어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에 갈수 있는 방법이 육로와 해로뿐인데 한국에선 배편 하나뿐이라 우선 동해항으로 출발.
러시아로 갈 수 있는 배편이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두원상선 하나 뿐인데가 전쟁 특수비 및 배편이 유일해서 가격을 2배 이상 받더군요. 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까지 편도 30만 원 정도이라고 하던데 편도 당 70만 원을 넘었습니다.
러시아를 돌아다녀보면서 알게되었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고 어느 윤 XX 씨가 외교 삽질을 많이 하던 시기라서 러시아와의 교류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러 치는 않았습니다.
바다를 출항하는 여객선은 처음 타보는 지라 탑승하자마자 여객선 여기기저기 돌아보았습니다.
큰 배라 생각 했는데 10분도 안돼서 배 안을 다 돌아보게 되는군요.
자체적으로 선회 하기는 힘든 항구 안에서 작은 배가 뱃머리를 돌려줄 수 있게 밀어주면서 출항을 하길래 갑판 위에 나와서 주변 경치 구경을 하였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으니 배위에서 보이는 건 바다 뿐이군요.
일행이 배 여행에서 풍경보는 것은 생각보다 재미 있진 않고 심심할거라 하더니 출항한지 한시간만에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여객선 여행은 배안에서 어떠게 시간을 지내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하네요.
배 안의 까페테리아에서 만난 한국분들과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새 해가 지니 주변은 금새 어두워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볼것도 없고 내일은 구름은 있어도 날씨가 좋다 하니
일찍 일어나 일출을 찍을 요량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행히 파도가 크지 않아 배 멀미 없이 잘 잔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갑판위로 올라 가 일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배 위서 일출 사진을 찍어보는 건 처음이여서 잘 나올까 걱정 했지만 나름 사진이 잘 나와 대 만족!!!
아침 식사는 별도의 티켓 구매 후 식사를 하였습니다. 배 티켓 예약에 미리 구매도 가능 하기도 합니다.
고시원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뷔페식으로 나름 맛은 괜찮으나 고 퀄리티 음식은 아닌듯...
식사 후 곧 안내방송을 들으니 목적지에 다 와간다 하여 갑판위로 올라가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도착 할때 까지
주변 풍경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짧지만 처음 타보는 크루즈 여행이 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해보니 처음 가보는 공산국가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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