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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팜플로나(Pamplon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 Day -03

by sYn's 2018. 8. 13.


팜플로나에 도착 후 먼저 시립 알베르게를 찾았으나 아직 낮인데도 불구 하고 자리가 없다는 말을 들음.

굉장히 큰 알베르게 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다 찼다니.. ㅠㅠ



주변 사립 알베르게도 다 찼다고 하여 어디서 자야하나 고민.. ~ 

지나고 보니 까미노 여행에서 딱 2 곳 빼고는 도시에서는 알베르게를 구하지 못 했습니다.  




게다가 도착 시간이 오후 3시  시에스타 시간 

점심 먹은 후 오후 2 ~ 4 시까지 낮잠자는 시간을 시에스타(siesta)라고 까미노 현지에서 나중에 들었는데

처음 봤을 땐 장사가 다 안되서 문을 닫은 줄 알았습니다.




< 벤치 뒤 바를 이용 하려는 손님이 시에스타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 >



4시 까지 정처 없이 도시를 구경 하면서 다음 마을로 가야 하나 고민 하다가 그래도 스페인 도시 구경을 하기로 하여

팜플로나 시청 근처 작은 호텔(hostal)에  자기로 결정 나름 호텔이라서 비쌀줄 알았는데.

순례자 복장을 하고 있어서인지 가격을  30유로 불러서 바로 하루 있기로 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 팜플로나 시청 >


시에스타 시간에는 가게문이 닫혀 한국사람은 다들 저러고도 먹고 살 수 있나?

하고 생각 했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은 알아서 시간 맞추어 구매 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24시간 편의점이 널려 있는 한국만 너무 힘들게 장사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숙소를 잡고나니 배고프지만 아직 저녁은 이른 시간  팜플로나에 중국인 마트에서는 는 한국 컵라면을 판다고 해서 여기저기 들렀지만

결국 못찾아 결국 한국 컵라면 비슷 하게 생긴  Yatekomo 라는 컵라면을 구매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면발은 괜찬았는데... 얼큰함이 없는 밍밍한 맛.. ~  굳이 표현 하면 밍밍한 사리곰탕면 비슷 한 맛 이었습니다.




산따마리아 대성당 (Catedral de Santa María)

  

오전에 가본 성당이랑 또 어떠케 다른지 궁금도 하고 사진도 플래쉬만 안쓰면 가능하다고 해서..

입장료를 받지만 한번 들어 가 보았습니다.



일단 천정이 높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빛으로 건물안이 어두면서도 밝은..

TV에서만 보던 고딕양식 교회라  요기저기 둘러보고  안내 설명이 있긴 했지만 ...

한국어가 아니라서 읽는 건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성당 구경 후 숙소에서 쉬었다가 . 

와인 과 식사 후 시간을 보니 벌써 9시.. 



< 팜플로나 시청 앞에서  쌩장부터 같이 걸었던 순례자 친구들 샷~ >



팜플로나 시청 앞에서 기념 사진 찍고 도시 주변 야경을 찍을까 거닐었지만  밤에는 정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름 대 도시라고 하던데...


팜플로나 시는  축제때는 또다른 분위기라고 하는데 ... 

오늘은 고스트 타운 같았다.


10시에 알베르게가 닫기 때문에 일행들은 알베르게로 들어 가고  나 다음 날을 위한 준비하러

일찍 호스텔로 들어갔다.


나의 스페인 첫 도시 방문은 예상하고 다르게 좀 심심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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