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ravel
  • Painting
  • Games
Travel/Camino de Santiago

팜플로나(Pamplona) ->페르돈 언덕-> 레이나 (Puente la Rein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4 Day

by sYn's 2018. 8. 16.


아침 일찍 일어 나자마자 발에 물집 난 곳어 어제 산 약을 발랐다. 

바세린 바르는 느낌 이었으나 바르고 나니 발바닥이 근육통에 바르는 약 처럼 화끈 거린다.

순례자 전용이라는 듯이 가리비와 십자가 그리고 까미노 데 산티아고 라고 써있어서 구매 했는데

3 ~ 4일 써본 결과 효과 별로 없음... ㅠㅠ



팜플로나에서 알베르게 (숙소)를 못잡고 호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오늘은 좀더 이른 시간에 출발 하였다.






도심이라 은근 복잡한 길..

건물 구조가 한국이랑 달라 촌놈 처럼 여기저기 건물 구경하며 걸었다.







팜플로나 시내를 벗어나자 드넓은 평지가 나타나고 마주 하는 산이 페르돈 언덕(용서의 언덕)이라고 한다.

까미노 여행길에서 유명한 장소 중 하나라고 하여 기대하며 걸었다.


마을마다 성당이 있다.  우리나라 처럼 건물에 십자가를 더덕 더덕 붙이지 않아 잘 몰랐을 뿐 마을마다 

하나 씩 꼭 있는 듯 하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문은 열지 않아 들어 가보진 못 하고 사진만 한장.~

어느 카톨릭 신자 순례자는 성당이 열리기를 기달려 미사를 보고 가신다.  

저는 종교가 달라서 패스 ~  




또 있는  순례자의 무덤.. 사진을 보면 고령이신데.. 

일부 신자는  까미노 길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소원이신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페르돈 언덕에 있는 풍력 발전기



뒤돌아 보면 저 끝에 있는 내가 걸어 온 길이 보인다. 출발지인 팜플로나는 보이지도 않는다.

새삼 사람이 걸어서 가는 것도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왔다.   


드디어 페르돈의 언덕(Alto del Perdon)에 도착.. 

유명하다는 장소 치곤 철로 만든 순례자 조형물 뿐이다. 약간은 실망함. (너무 기대를 하였나.)


팜플로나에서 용서의 언덕이란 정보를 막 얻어서 그런지 내 인생의 용서 할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은 해봤지만 언뜻 생각 나진 않았아다 지금에서 생각하면 엄청 많지만.


모든 것에 대한 용서하고 날려보는 장소라 그런지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다.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 한 컷... 





또 다시 넓은 들판 ~



이제 부터는 물집의 통증이 내 머리 속을 뒤 헤집어서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았다.

어제 부터 바른 약도 소용이 없나 보다 ㅠㅠ



< 까미노 길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 '아프냐 ~'  하고 물어 보는 듯한... >



<악어는 왜 귀엽게 만들어 놓은거지..>





< 발바닥이 아파 들판에 드러누워 한참을  쉬면서 ~ >


겨우 레이나에 도착 하여 시립 (무니시팔) 알베르게에 확인보니 다행히 숙박 자리가 남아 있었다. 

보통 대도시에 하루 더 머물르는 순례자가 많아 그런듯 하다. 다행이다 ㅠㅠ




마을 마트에서 음식 재료를 사와서 다같이 요리하여 저녁을 먹었다.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알베르게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 그리고 산미구엘이  원래 스페인 맥주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음....






원래 이곳 저곳 둘러 보고 싶었지만 물집때문에 항상 늦게 도착 - 

해 도 너무 일찍 떨어지고...   아르가(Arga) 강을 구경 하러 왔다가 .. 어두워서.. 

사진 몇장 찍고  숙소로.. ~










레이나에 있는 슈퍼마켓 일단 싸다..~ (한국에 비해서)

다양한 고기를 판다 ..   (삼겹살도 ~ 있다.)...  


◆◆◆◆◆◆◆◆◆◆◆◆◆◆◆◆◆◆◆◆◆◆◆◆◆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팜플로나(Pamplon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 Day -03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성 스테파노 성당 -> 팜플로나(Pamplon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 Day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Zubiri (수비리) -> Zuriain (수리아인)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 Day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Roncesvalles (롱세스바예스)-> Zubiri (수비리)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롱세스바예스 (Roncesvall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4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3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2


[Travel Photo/Camino de Santiago] -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