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잘 사용했던 불멍 용 이케아 오르드닝 콜랜더 올 해 겨울에도 잘 쓰고 있습니다.
작년엔 집에 있는 종이 소각용으로 썼다면 지금은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할까요.
이케아 오르드닝 콜랜더는 원래 화로대가 아닌데 불 멍용으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 ----> 자세히 보러 가기
나름 땔감 재료도 구매해놓고 오랜 불멍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 종이나 태울거 모으는 걸로는 불 멍 놀이는 힘들더라구요. 30분도 안갑니다.
(펠릿 5천 원 - 땔감도 1만 원 미만에 구매)
불 멍 놀이에 맛난 음식이라도 해 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나마 쉬워 보이는 고구마 구워 먹기
쿠킹포일에 쌓아 집어넣기만 하면 되니 간편하다 싶어 바로 실행해보았습니다.
고구마 4개를 집어넣었지만 막상 해보니 2개가 적당한 사이즈인 듯합니다만 이미 준비한 거 그냥 때려
넣고 굽기로 하였습니다.
가스 불만 사용해본 저로 써는 처음 장작을 사용하여 고구마를 구울 때는 샛 삼 높은 화력에 내심 놀랐습니다.
예상보다 불길이 좀 높게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장작 한 개를 빼서 불을 조절했습니다.
그럼 고구마가 잘 익기를 바라면서 30분 을 기다렸습니다.
(인터넷 검색에 군고구마 익히기 시간 30분이란 정보를 참조)
그리고 결과는 ~???
새까마케 탔네요...
넵 새카마케 숱 덩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호일을 가장 많이 쌓았던 녀석만 알맞게 익었더군요. 다음부턴 호일을 아끼지 말고 많이 써야 겠습니다.
그리고 불 멍 마지막에 남은 잔여 불씨로 고구마를 익혀야 한다고 하던데 너무 일찍 고구마를 투입 했나봅니다.
젓 가락으로 안 탄 부분만 잘 골라 먹으면 맛 있습니다.~
4개를 구웠는데... 어째서 한개도 제대로 먹은 것 같지 않은 느낌은 ...
잘 골라 먹고 나니 반 이상을 태워 먹은듯 합니다.
다음엔 좀더 연구 해서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도록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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