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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부르고 라네로3

엘 부르고 라네로 (El burgo Ranero) ->푸엔테 빌라렌테(Puente Villarente) (Camino de Santiago) 18 Day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더니 결국 비가 왔다.비가 오다 그치다 반복.. 비가 그쳤을때만 사진을 찍었다. 눈물 젖은 빵정도는 아니지만.비에 젖은 빵을 먹고 불쌍해 보였는지 동행분이 한장 찍어 주셧다. 그래도 요때는 좀 양호한 편. 기억에.. 물 벼락 맞고 처량하게 계속 걸은 기억 뿐... (카메라에 습기 들까봐 걱정이 많이 되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원래 목적지인 발데라푸엔테 (Valdelafuente)까지 가야 하는데 푸엔테 빌라렌테(Puente Villarente) 를 지나가려 하자 어느 알베르게에서 (Albergue y Hostal Hospedería Filosofía) 사장님이 손수 나와 따뜻한 족욕이 있으니 쉬었다 가라고 꼬셨다.시설이 엄청 좋은 듯이 광고 하셔서 그냥 꾀임에 넘어 갔다.구글.. 2018. 10. 30.
사아군 (Sahagún) -> 엘 부르고 라네로 (El burgo Ranero) (Camino de Santiago) 17 Day 사아군 (Sahagún)을 나와 다시 메세타 평원으로.. 지금 부터는 도로 옆을 끼고 직진.... 갑자가 나타난 갈래 길 프랑스길과 고대 로마길로 나뉘는데 고민 할것도 없이 마을을 많이 지나 가는 프랑스 길 선택.이유는 중간 중간 물(음료) 과 음식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고 로마 길은 다음에 올때 가는 걸로... 어느 순례자의 묘.계속 직진..옆은 계속 평야... 다행이 중간에 휴식 할 수 있는 야외벤치가 있었습니다. 옆에는 레온을 지나 산티아고 까지 가는 렌페 고속철도.신발과 양발을 벗고 뜨거워진 발을 잠시 쉬어 줍니다.콤피드 덕분인지 전 보다 상태가 많이 양호 해졌네요.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보니 비행기 한대가 지나 갑니다.저건 어디로 가는 비행기려나.. 한참을 쉬었으니 다시 출발... 2018. 10. 26.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 사아군 (Sahagún)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7 Day 바람이 엄청 불고 일기예보에 비 까지 온다고 한다.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구름도 잔뜩 껴서 처음으로 바람막이 옷과 긴 바지를 입었다. 길에서 핀 야생 꽃. 형태가 별 모양 같다.. 해서 나름 내맘 대로 별꽃 (스타 플라워) 라고 이름 지었다. 물론 정확한 식물학적 이름은 모른다.. (아시는 분 댓글점...) 저 멀리 사아군 (Sahagún)이 보인다. 전 전 날 길만 안 헤메였어도 어제 도착해야 하는 곳. 뿌엔떼 성모 성당... 아쉽게도 문이 굳게 닫혀 안은 들어가보지 못 했다.여러 기적을 일으켰다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고 하던데..( 출처 : http://caminocorea.org/?page_id=1577) 늦은 아침을 해결하는데.. 바람과 먼지가.. ㅠㅠ 사아군(Sahagún) 입구에 렌페 고설철이 .. 201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