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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스 데 레이2

산티아고 순례길 | 포르토마린 에서 팔라스 데 레이 - Portomarín to Palas de Rei ◈ 2022년 5월 5일 ◈ 코스: Camino Francés 포르토마린 → 곤사르 → 카스트로마리오르 → 오스피탈 데 라 크루즈 → 리곤데 → 팔라스 데 레이 아침에 일어나 다음 코스로 향하여 문을 여니 자욱한 안개가 반겨 주었습니다. 처음엔 앞 시야가 전혀 안 보이다가 조금씩 안개가 걷히며 시야가 보이는 것이 영화 속 유령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마을을 벗어나 산속 길을 걸을 때까지 꿈속에서 걷는 그런 느낌을 받으며 걸으니.... 왠지 저승길 가는 것 같기도 하고... 1시간 이상을 몽환 속에서 걷다가 어느 순간 언제 안개가 있었냐는 듯 맑은 날씨로 전환될 때쯤 아침 식사를 할만한 카페가 있는 곤사르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데 빈 속에 며칠을 걸어 보니 너무 금방 지.. 2022. 12. 8.
포트마린 ( Portomarín ) -> 팔라스 데 레이 ( Palas de Rei )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0 Day 아침 부터 자욱한 안개가 낀 도로 길..~ 공포영화의 한 공간에 들어간 듯..부르고스 이후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는 홉 서클~ / 이번엔 제대로 소원 한번 빌어 보았다. 아침해가 떳으나 아직도 자욱한 안개~ 저멀리 산 밑에 보이는 하얀 색이 모두 안개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닥 느낌이 없는데(사진 실력이 없어서 ㅠㅠ) 현실에서 보면 참 신비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계속 되는 숲 길~ 한달 동안 단련되어서 인지 이러한 화창한 날의 트래킹은 마실 나온 가벼운 길 이다. 하루 일과(걷기)가 끝나면 저녁과 와인 그리고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는 것이 행복 이다. 마냥 즐겁다. 201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