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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énées Mts.2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2 11시쯤 되었을까.. 점점 했볕이 세지면서 햇볓도 강해지고 걸음걸이도 슬슬 느려지면서 벌써 부터 체력이 고갈 되어 집니다. 땡 볓에 계속 되는 오르막길은 지치는데다가 시원한 나무 그늘이 없어 생수 한병은 금방 비워졌습니다. (500ml 3개)오리손을 지나면 중간에 아무것도 없어 아껴 마셔야 하는데.... 그래도 가끔 불어준 바람과 뒤 돌아 보면 멋진 풍경이 피곤함을 덜어 주긴합니다..다들 열심히 오르는 군요. 완만해 보이는 경사이긴 하지만 의외로 힘이 많이 듭니다.9월 중순이 넘었는데도 작열하는 태양~ 저기만 넘으면 정상일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 ~ 막상 넘으면 또 봉우리가 있습니다.. 언덕 위에 언덕길이 계속 이어져 점점 힘들지만 대신 주변 풍경은 점점 멋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오신 트래킹.. 2018. 7. 19.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1 아침 6시가 되자 알베르게 주인장께서 친히 순례자들을 깨워 얼른 나갈 채비를 하라고 재촉 하신다.참 유난 스럽다고 생각 했으나 피레네 산맥을 등산하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공 해준 빵과 커피를 먹고 알베르게를 나서니 아직 밖은 어두 컴컴... 낮에는 더우나 새벽엔 무척 쌀쌀한.... 표지판을 보니 산의 높이와 거리가 꽤 멀다고 생각 되면서 한국에 비하면 거의 한라산 (관음사 코스?) 을 등반 하는 수준.. 차칫 느긋하게 가면 해가 떨어져 하산길이 힘들어 지겠다는생각이 들면서 주인장이 유난 떤 이유가 다 있었음을 깨달았다. 날씨가 좋으면 1번 길로 피레네 산맥을 넘게 해주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1번길 폐쇄 .. 우회 길 2번으로 가게 된다고책에서 봤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 2018.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