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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묵시아 (Muxía) & 피스떼라 (FISTERRA) | Camino de Santiago

by sYn's 2022. 12. 26.

◈ 2022년 5월 10일 

◈ 코스: 피스테라 묵시아 버스투어
   플라사 데 갈리시아(산티아고)→ 폰테 마세이라 → 묵시아 → 피스떼라 → 에자호 폭포

   →  오레오 데 까르노타   → 산티아고

 

여행 일정상 무시아와 피스떼라 까지 걸을 시간이 되지 않아 가볍게 둘러보기 위해 버스 투어를 하였습니다.

1일에 산티아고에서  무시아 - 피스떼라 외  여러 장소를 버스로 투어 하는 상품인데 버스라는 이동 수단으로 

움직이다 보니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한 듯합니다.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300M 떨어진 플라사 데 갈리시아 (Plaza de Galicia) 장소에 9시까지 모여 인원체크 후 

출발하였습니다.

장소를 잘 몰라 길을 헤매다 겨우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탔습니다. 혹시 이용하실 때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플라사 데 갈리시아 (Plaza de Galicia)로 가실 때 지도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플라사 데 갈리시아 (Plaza de Galicia)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1일 버스 투어 장소

▲플라사 데 갈리시아 광장 근처 자라 매장 - 옷 가격이 착하다.
▲1일 투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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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테 마세이라 (Ponte Maceira ) - 마세이라 다리

 

  Tambre 강이 흐르는 마세이라 다리는 산티아고에서 묵시아 또는 피스테라로 가는 길에 있는 길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오래된 다리와 강 물의 힘을 이용한 제분소를 구경하였는데 대부분 버스 투어 이용객이 산티아고 까지 걸어온 순례자가 많다 보니 묵시아와 피스테라 말고도 좋은 풍경 장소를 좀 더 안내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 20 여분 정도 구경 했던 것 같습니다.

▲Ponte Maceira
▲Rio Tambre
▲탐브레 강
▲폰테 마세이라
▲제분소- 방앗간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물살 힘이 쎄다

20여분 쯤 되자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모여달라고 가이드가 이야기하였고 다시 버스틀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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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아 (Muxía)

 

 묵시아는 예수의 12 제자 중 한명인 성 야고보가 순례를 하며  이베리아 반도까지  복음 전파하다  대륙의 끝 
해안까지  다다르자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성모 마리아가 돌배를 타고 왔던 장소라고 합니다.
이 장소에 그  돌배 조각이 있고  병을 낮게 해 준다고 하여 치유의 돌이라고 합니다.

▲대서양 바다
▲성모 마리아가 타고 왔다는 돌배 조각
▲돌배 조각을 보는 관광객과 순례자
▲노사 세뇨라 다 바르카 성당 -Nosa Señora de Barca-
▲ 페리다(A Ferida)기념탑, 0.0km 표시석
▲기념사진을 찍으는 일행들
▲언덕에서 본 묵시아
▲바람이 무척 쎄다
▲언덕에서 본 묵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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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떼라 등대 (Faro de FISTERRA) 

 

피스테라 대서양이 끝없이 펼쳐지는 이 장소는 옛날 유럽인들이 세상의 끝이라고 믿었던 장소입니다.
라틴어의 Finis(끝)-Terrae(땅)에서 유래된 이름
순례자들이 산티아고 대 성당에 도착 후 80km 더 걸어 이곳에서  그동안  자신이 신었던  신발을 태우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장소이었는데.. 빈번한 화재로 금지 되었다고 합니다. 
대신 이를 기념 하는 버려진 순례자 등산화 동상이 있습니다.

대서양을 바라보는 노을이 그렇게 장관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등대로 가는 길
▲연주를 하고 있는 순례자
▲0.0km 표시석
▲순례자 여권을 가져 오면 피스떼라 도장을 찍어준다.
▲암벽에 붙인 동판 등의 조형물
▲Faro de Fisterra - 피에스떼라 등대
▲예전에 보았던 표지판-많은 낙서가 좀 아쉽다.
▲온 세상에 (지구에) 에 평화의 물결이 흐르기를
▲버려진 순례자의 등산화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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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떼라  마을 (FISTERRA) 

 

버스 투어 중 점심 식사 하러 들른 마을...
자유시간은 1 시간이고 식사 장소는 자유이지만 버스 투어 인원에 한하여 할인을 해주는 가게가 잇지만 

맛 집은 아니었던 기억이...
일행이 아는  맛집이 있다해서 그 장소로 가보았는데 불행히 문을 닫았습니다. 시간 상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는 없어서  결국  할인하는 가게에서 식사를 했지만 역시 맛집은 아닙니다 좀 비싸기도.. 하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
▲마을 입구에 있는 동상
▲빠에야 - 중간 정도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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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로 폭포  (Cascada do Ezaro) 

 

작은 수력발전 시설이 있는 해안의 경사면으로 떨어지는 폭포 풍경을 보는 곳
잠시 발 담그며 쉬고 가는 장소이었습니다.

▲ 에사로 폭포 수력 발전소
▲에사로 폭포
▲ 물이 깨끗해서 발을 절로 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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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레오 데 까르노타  (Hórreo de Carnota) 

 

까미노 길 중 갈리시아 지방에 보면 자주 보이던  곡식 창고 오레오 (Hórreo)  

저장하는 곡식의 통풍과 설치류 접근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갈리시아 지방에서 가장 길다는 오레오 창고를 잠시 보고 갔습니다.

스페인 라 코루냐 주에 있는 1760년에서 1783년 사이에 지어졌다 하고 상당히 긴 창고입니다.

 

※산티아고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장소... 긴 창고 말고는 크게 볼 것은 없습니다.

▲까르노타 의 산타 콤바 교회
▲일반적인 오레오 길이
▲34 미터짜리 오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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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테라/묵시아를 하루 만에 갔다 올 수 있단 게 장점입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는데 이게 방문 장소랑

딱 맞거나 하진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많이 못 알아들어도 현지 가이드분은 영어로 설명한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걸어서 가는 것이 훨씬 좋긴 하지만  시간이 안된다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해서 마지막으로 세상의 끝을 '가볍게'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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