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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르퓌길 : 르 퓌 앙블레 : Le Puy en Velay : Chemin de Saint Jacques

by sYn's 2025. 2. 19.

◈ 기간 : 2023-08-09 ~ 10
◈  목적지 : 르퓌 앙 블레 (Le Puy en Velay)

 

프랑스 - 르퓌 앙 블레 (Le Puy en Velay)에서 스페인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

까지 걸었던 길을 포스팅합니다.

 

2023년 8월부터 걸었던 순례길은 9월이 될 때까지 매일  40도가 넘는 땡 볕을 매일 걷다 보니 다른 여행 때와  달리 이 기간에 찍었던 사진이 많이 없다는 걸 깨닫고  포스팅을 안 하려고 하다가 나름 추억을 기록해 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르퓌 순례길은 프랑스 중남부의 중앙 고원에 위치한 중세 마을, 르퓌 앙블레(Le Puy en Velay)에서 서쪽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 피레네산맥에 위치한 생장 피에드 포트(Saint Jean Pied Port)까지 약 800km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야고보 성인은  프랑스어로 '생 쟉(Saint Jacques), 그리고 스페인어로는 '산티아고(Santiago)', 영어로는 '세인트 제임스(Saint James)로 불립니다.. 따라서 프랑스에서는 르퓌길을 '생작길(Chemin de Saint Jacques)'로 불립니다. 

 

▲ 2023_08_10

◈ 이동경로

 

▲교통 이용 경로
▲이탈리아 밀라노 버스 정류정에서 출발

2023년에 여행 중 마지막  코스 르퓌 순례길을 가기 위해 르퓌 앙 블레로 가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 Lampugnano Bus Station에서 프랑스 리옹 역까지 가는 야간 버스를 이용하여 우선 프랑스 리옹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리옹 역 (LYON PERRACHE)

 

도착하니 새벽 2시 20분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은 가까이 연결되어 있어 찾기는 쉬웠으나 모든 문이 셔터가 닫혀 있어

아침까지 6시까지 대기....  그동안은 화장실도 이용 못 했습니다.

▲리옹 역에서 본 새벽도시 풍경
▲아침 6시가 되어서야 역내 빵집을 이용
▲리옹 역에 철도
▲기차 내부
▲세인트 예티엔느 역에서 환승
▲세인트 예티엔느 역 플랫폼

리옹 역에서 세인트 예티엔느역에 도착하여 르퓌 앙 블레로 가기 위해 환승하였습니다. 

프랑스어는 1도 몰라 기차 내 정차 안내 방송이 나올 때마다 긴장의 연속. 구글 맵과 지나는 역마다 스펠링 비교 했던 기억만이 남은 듯합니다.

▲르퓌 역 도착

붉은색 로마네스크 양식의 르퓌 앙 블레 역에서 내린 후 까미노 안내 표지를 확인한 후에야 제대로 목적지에 도착에 안도감이....  순례자 사무실 위치가 성당에 있는 것을 확인 후 르퓌 시내길로 이동하였습니다.

▲순례길 사무소를 찾는 중

 

▲르퓌 앙블레
▲르퓌 앙블레 시내 거리

 

▲르퓌 앙블레 시내 거리
▲노트르담 드라농시아시옹 성당 가는 길 (후문)
▲르퓌 순례길 사무소
▲르퓌 순례길 사무소

르퓌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오르는 골목길 (후문) 쪽으로 올라가 순례자 사무실을 찾아 방문하여 순례자 크리덴시알 이랑 가리비를 구매하여 르퓌 순례길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첫 번째 미션을 완료를 기념하며 순례자 사무실에서 파는 맥주를 마시며 시내구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르퓌 순례길 사무소 파는 순례자 맥주

 

▲짐을 풀고 시내 구경
▲노트르담 프랑스(성모 마리아) 철제상(像)으로 가는 길

 

우선 가장 유명하다는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코르네유 암벽 위에는 높이 16m, 무게 110톤의 노트르담드프랑스(성모 마리아) 철제상(像)이 있는 곳을 구경하기로 결정.  이곳을 오르면 르 퓌앙블레 시내가 매우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고 하여 

방문 하였는데 유료 입니다.  인당 4유로를 내고 올라가야 한다고 해서 잠시 고민 했지만 올라가기로 결정.

▲ 노트르담 프랑스(성모 마리아) 철제상(像) 매표소 앞
▲노트르담 성당
▲ 코르네유 암벽 위 노트르담드 프랑스 (성모 마리아)철제상(像)

 

노트르담 철제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장마리 보나시외가 설계한 것으로,
크림전쟁 당시 세바스토폴 포위전(1854~1855년)에 동원되었던 러시아 대포 213문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철제 상 내부에 들어가기 위한 대기 줄
▲ 내부에 철 계단.
▲성 미카엘 바위 와 르퓌앙블레 마을

 철상 안 에서 보이는 미셀 데길레 예배당은 르퓌 앙 블레에 있는 화산 폭발로 생성된 또 하나의 바위산인 생 미셀 바위산(Rocher St. Michel)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 노트르담드프랑스(성모 마리아) 철제상(像)
▲르퓌 시내 전경
▲ 노트르담 성당 정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Camino 순례를 시작하기 전에 축복을 받기 위해 모이는 노트르담 드라농시아시옹 성당도 

방문 하였습니다.  제가 카톨릭 신자도 아니고 지루한 종교 행사는 싫어 해서  순례길 출발 전 미사에 참석은 하지 않을 거라서 미리 성당 구경 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검은 성모상이 있는 유명한 장소라는 것을 몰라  사진을 찍고  대신  야고보 상만 확인 하였습니다.

▲산티아고로 출발하는 첫 번째 문
▲야고보 동상
▲노트르담 성당 입구에서 산티아고 까지 가는 르퓌 길 출발 장소
▲르퓌 순례길 Start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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