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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아스토르가 (Astorga) -> 라바날 델 까미노 (Rabanal del Camin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2 Day

by sYn's 2018. 11. 20.

메세타 평야 구간이 끝나고 다시 산 길로 들어서는 날 

비와 함께 걷기 시작.

트래킹 화도 이제 맛이 갓는지 그리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도 양발이 벌써 다 젖어 힘들게 걸었다.

정말 피레네 산맥 넘는 것이 어제 같은데.. 까미노 여행도 이제 마지막 구간으로.

산따 까탈리나 데 소모사 마을(Santa Catalina de Somoza)의 까미난떼 엘 알베르게(Albergue El Caminante)에서 

까페 운영도 같이 하여  커피와 빵을 아침 식사로 시킨 후 젖은 우비를 정문 순례자 인형에게 맡겼다.



잠깐 내부를 둘려 보았는데 정원을 잘 가꾸고 나름 개인 작품 들로 알베르게를(숙소)를  잘 꾸며 놓았다.

사설 알베르게를 운영 하려면 주인장이 까미노 길을 걸어야만 해당 시설로 승인 해준다고 들었는데 (순례자 도장이 있는)그래서인지 웬만한

알베르게 운영자들은 순례자에게 친절 하고 이 여행에 대해 응원 하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길을 걷는 것이 좋았던 것인지도. 

( 그렇다고 모두 다 좋다고 하는 건 아니다.  가끔 인종차별 하는 종업원이나 성희롱 사건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순례자 여권 도장이 있어 찍으려 하니 이제 앞 면은 도장 찍을 공간이 없다.

다행히 비는 그쳤고 다시 산행 길 시작.







라바날 델 까미노에 다 올쯤 무렵.. 십자가 장식과 함께...

공동 묘지 같기도 하고 분위기가 으스스 함.. 해당 종교인이 아니어서 그런가.. 


시립 알베르게  바로 옆에 잇는 필라르 알베르게 - 순례자를 위한 공연과  무료 와인이 있다고하여 이 사설 알베르게로 선택.

주기적으로 이 알베르게에서 공연하는 밴드 인 듯 하였다. 

흥겹게 전 세계 유명 음악 과 자작곡을 불렀는데 맘에 들어 영상으로 찍었었는데 분실 하여  아쉬울 따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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