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71 피레네 (Les Pyrénée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 Day -01 아침 6시가 되자 알베르게 주인장께서 친히 순례자들을 깨워 얼른 나갈 채비를 하라고 재촉 하신다.참 유난 스럽다고 생각 했으나 피레네 산맥을 등산하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공 해준 빵과 커피를 먹고 알베르게를 나서니 아직 밖은 어두 컴컴... 낮에는 더우나 새벽엔 무척 쌀쌀한.... 표지판을 보니 산의 높이와 거리가 꽤 멀다고 생각 되면서 한국에 비하면 거의 한라산 (관음사 코스?) 을 등반 하는 수준.. 차칫 느긋하게 가면 해가 떨어져 하산길이 힘들어 지겠다는생각이 들면서 주인장이 유난 떤 이유가 다 있었음을 깨달았다. 날씨가 좋으면 1번 길로 피레네 산맥을 넘게 해주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1번길 폐쇄 .. 우회 길 2번으로 가게 된다고책에서 봤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 2018.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