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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 | 사리아 - Sarria

by sYn's 2022. 7. 25.

◈ 2022년 5월 2일 ~ 3일

◈ 장소:  사리아   (Sarria)

▲ 사리아 신시가지
▲ 사리아 강 공원
▲ 사리아 강

드디어 사리아에 도착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에서 100km가 조금 넘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에서 의미 있는 도시입니다. 

산티아고 순례자 인증서는 100Km 넘게 걸어야 발급해주기 때문에 이 도시에서 시작하는 순레자들도 많습니다.

▲ 사리아 계단
▲ A Escaleira da Fonte en Sarria

그리고 사리아 계단이라 불리는 Escaleira da Fonte 또는 Main Staircase는 19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며 
도시의 구시가지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Camino Frances de Santiago의 매우 유명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 사리아 계단에 있는 알베르게
▲ 사리아에서숙박한 마요르 알베르게

Albergue Mayor
+34 680 11 00 03
https://goo.gl/maps/A29LBw1g7e9CWsHG6

 

Albergue Mayor · Rúa Maior, 64, 27600 Sarria, Lugo, 스페인

★★★★★ · 로지

maps.google.com

사리에서 숙박하는 알베르게는 2일 연박이 가능한 사립 알베르게  카드키로 늦게까지 외출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11시 이후에 스태프가 퇴근하여 큰 간섭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늦게 까지 외출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누적피로가 극에 달해서 인지 알베르게에 도착해서 시내를 구경할 기력 없어  샤워를  끝내고 계속 침대에  몸 져 누웠습니다.

▲ 피곤에 입술 주변이 부르 텄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후 마트 가서 음식 재료를 사 와 간단한 요리와  사모스 수도원에 사 온 술 그리고 와인을  하였는데

너무 피곤하고 허기졌는지  사진 한 장 찍지를 못 했네요. 

▲ 왼쪽 작은 병이 사모스 수도원에서 사온 술

 

◆◆◆◆◆◆◆◆◆5월 3일◆◆◆◆◆◆◆◆◆◆

 

사리아에서부터  같이 걷기로 한  일행이  저녁에 도착하기 때문에 마요르 알베르게에서 하루 더 숙박을 하기로 하였고 때문에  길에서 만난 순례자 일행 분들과는 따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까미노 순례길에서 며칠 만난 사이이긴 하지만 서로 아쉬움을 달래며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먼저 가는 길을 배웅해주었습니다.  

▲같이 걸었던 순례자들과 마지막 사진 샷
▲같이 걸었던 순례자들과 헤어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알베르게
▲ 마요르 알베르게 침실

사설 알베르게이고 에약을 하여서  2일 연박이 가능 하기는 하지만  낮 청소 시간에는 방을 비워주어야 하기 때문에  잠시 알베르게에서 나와 마을 구경 및  트래킹 장비를 구하기로 하였습니다.

▲ A Escaleira da Fonte en Sarria
▲ 조용한 사리아 구시가지

이번 순례자 여행은 준비한 것 없이 등산가방에  간편한 옷 가지와 메쉬 신발로 걸어서인가 4일도 안돼서 발에 물집이 생겨 초반부터 고생이 심해진 듯합니다. 신발과  양발을 교체하기 위해서 사리아 신시가지에 있는 킬로 메트로 112 상점에 방문하였습니다.  물건을 산 김에 기능성 우비와 배낭 방수팩도 구매했습니다.

▲신 시가지에 있는 트래킹 용품점-킬로메트로112
▲여러 등산용품 가게
▲킬로메트로상점에서 구매한 등산화
▲사리아 신시가지에 있는 마트

저녁을 해먹을 요리 재료와 마실거리를 마트에서 구매 후 알베르게로 돌아와 새로 배정받은 방에 짐을 풀고 세탁과

짐 정리를 하였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긴 여정 중에 이렇게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처럼  평소에 운동도 잘 안 하던 몸을 이끌고 매일 20km 이상을 걷게 되면  쉬는 기간을 갖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숙소에서 본 창문
▲ 빨래를 끝~
▲푸른 햇빛 받으며 마르는 빨래
▲ 노트북에 사진_백업

빨래가 끝난 후 점심식사 겸 여유를 즐기러  사리아  구시가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올해 스페인 날씨는 이상 기후 때문지 사진을 찍은 당시 5월은  봄인데도 쌀쌀하였는데 글을 쓰는 7월에는 유래 없는 무더위에 전국이  화재로 난리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기는 한 모양 입니다.

▲산타 마리아 성당
▲ 사리아에 있는 성당
▲산타 마리아 성당
▲사리아 구시가지 메손 오 타파스 레스토랑
▲스크램블에 바게트와 커피
▲사리아 구시가지에 있는 게시판 가운데 태극기가
▲느긋히 일광욕
▲발바닥 물집- 콤피드가 아니면 걷지도 못하는 상태 ㅠㅠa

하루종일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니 피로가 많이 가신듯 합니다.  

저녁이 되자 같이 걷는 까미노 대장님의 지인 분들을 만났습니다.  사리아 부터 걸으면 산티아고 순례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합류하여 같이 걷기로 했습니다. (100Km 이상)  

 

직장인이  산티아고 순례길 전 구간 30일이상 걸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잛게 걷는 것도 좋은 방법 인듯 합니다. 저 역시 이번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전 구간이 아니라 시간이 되는 만큼 걷고 있으니까요. 

▲사리아 게단 옆 까페에서 순례자 증명서를 팝니다.

참고로  사리아에서 부터 순례길을 걸으시는 분은 공립 알베르게 사무실 외에도  순례자 여권(Credencial del Peregrino)

사리아 계단 옆 Pensión Escalinata ( 에스까리나타 호텔 및 까페)에서 판매 합니다.

▲순례자 증명서 구매
▲새로운 일행과 함께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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