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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로고로뇨 (Logroño) -> 나헤라 (Nájera)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8 Day

by sYn's 2018. 9. 6.

grajera (그라헤라 저수지)


까미노 길에서 혼자 제일 조용히 걸었던 날이다.

로고로뇨 도시 끝에 그라헤라 저수지 근처에는 캠핑장이 있었는데 비 구름이 잔뜩 끼었고 

아침 일찍이어서 인지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러게 혼자 걸으면 길은 제대로 가고 잇는지 약간은 걱정이 된다.  

특히 도시 외곽에서 나가는 길은 노란 화살표 찾기가 조금 힘들다.


쇠고기 간판... 이 아니라 소.. 간판?




생각 해보니 로고로뇨에서 여행 일정 계획을 확인 하려 했는데 숙소 찾아 헤메니라 아무 생각 없이 뻗어 잤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호텔 밖을 나섰다.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 후 다음 대도시 인  브르고스 (Burgos)까지 가기로 하고 결정했다.



이날은 정말  까미노 순례자 조차 만나지 못 했다.

웬지 코스를 이탈 한것 같은 느낌이나 서 계속 지도를 확인 하면서 걸었다.



 

나바레테 (Navarrete)



옛날  순례자 숙소이었다고 하는 유적지.



묘하게 마을에도 사람이 거의 안보이고 고양이만 나를 째려 봤다.



이발소 ? 미용실?  - 





나바라테 마을 공동묘지..





벤또사 마을 역시 인적이 드물었다.






 

순례자를 위해 남겨 놓았다는 말을 들으니 맘 편히 하나 따서 먹었다.

지쳤을때 먹는 포도는 정말.. 맛 있었다.



나헤라 알베르게 (Albergue Puerta de Nájera) 로비에서 순례자 스탬프 찍고 나서 셀카 한장~


샤워와 세탁을 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와 잠시 침대에 잠시 누웠다가 일어 나니 

해가 이미 지고 어두 컴컴 해졌다.  마을 구경하러 나왔지만...  모두 문을 닫아서... 

마을 내 다리 사진만 찍었다. 






앞 글에서 말했듯이 로고료뇨 와인 축제에 순례자도 많이 참여 하여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부터 생장 출발지에서 같이 걸었던 까미노 친구들은 목적지에 가서야 만나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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