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ravel
  • Painting
  • Games
Travel/Camino de Santiago

비아나 (Viana) -> 로고로뇨 (Logroñ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7 Day -02

by sYn's 2018. 9. 4.


Viana는 상당이 예쁜 마을이다.

짐을 풀고 점심 먹은 후 몸이 늘어졌는지 한참 동안 쉬었다.

지금 생각하면 여기서 물집에 고생 하는데 하루 묵어야 했었다.  

팜플로나 다음으로 도착 하게 되는 큰 도시이고  한국 라면을 파는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였기에

목적지인 로고로뇨 (Logroño) 마저 가기로 하였다.




시에스타 시간이라 성당은 들어 갈수 없었지만 성당을 지을때 조각상 까지도 상당히 공을 드려 보였다.

마을 자체가 성안 이라는 느낌이 확 와 닫는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길.




저 멀리 로고로뇨 도시가 보인다. 

여행을 시작 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한국 라면이 정말 땡겼다.  짜장면 / 짬뽕 / 순대국 / 떡복이도 먹고 싶었지만.

기대 할수 없으니...  어쨋든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정말 먹고 싶었다.

발이 아파도 ~ 점점 발 걸음은 가벼워 졌다.. 이때 까지만 해도.




눈 앞에 도시가 있는데 왜이리 먼지..~ 




그림에 나름 관심이 많아서 낙서를 보면 꽤 꼼꼼히 본다.



나름 상당히 유명한 낙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이 그림.



로고로뇨에 도착 다리만 건너머면 되었는데.. 

시립 (무니시팔) 이고 사설이고 알베르게가 다 찼다고 한다.  주변을 다돌아 봐도  자리는 없다고 한다   (ㅠ.ㅠ)


왜 난 도시에만 오면 이러는 거지..    щ(゜▽゜щ)

이런 사단이 날까봐 새벽 부터 출발 했고 나름 일찍 목적지에 도착 했다고 생각 했는데 ... (* ̄∇ ̄*)







< 주변 성당에서 결혼식이 진행 되고 있어서 들어 가보진 못 했고  웨딩카 ~ 가 멋져 보여 한 컷 찍었다. >



이번에도 호텔 신세를 져야 겠다,, ( ´~`)ゞ

하고 호텔을 알아보기 시작 했다...  근데.. 


헉 !!(゜ロ゜ノ)ノ

없다.. 호텔도 꽉 찻다..   호텔 찾아 다닌지 2시간 째다.  

꽤 비싸 보이는 별 하나 짜리 호텔도 방이 없다고 한다. 

꼬락서니가 그지 같아 보여서 거절 하나 하고 의심 까지 해보 았다.  





해가 질때 쯤에서야 거의 도시 끝 외곽에 NH 농협이... 아니라..  

Htotel NH Logroño 에 겨우 방하나 잡을 수 있었다.  ㅠㅠ 


이 마저 못 했더라면 바로 옆 공원에서 노숙 할 뻔 했었다.  

가격은 35 유로 주었는데 1인실이라 그런지 지금 확인 해보니 반 값인 것 같다. 

 

라면을 사러  다시 도심 중심지  까지 들어갈 엄두가 안나고  발 도 아픈데다가 이미 어두워서 길도 잃을 것 같기도  했다.

호텔 근처에서 먹을거 없나 하고 찾다가 터키 음식점에서 케밥 셋트 한개 구매 해서 겨우 끼니를 해결 했다.  



< 출처 : 구글 맵 이미지  >



까미노 길을 걷게 되면 항상 비슷한 거리로 걷게 되서 자주 만나게 되는 일행이 생기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는  같이 걸었던 일행하고는 별개로 걷게 되었습니다.  


고급 호텔이 다 차게 되었던 이유를 한 참뒤에 알게 되었는데 바로 도착한 날이 로고로뇨 와인 축제 전야 이 었던 것입니다.

생장에서 만나 같이 계속 걸었던 친구들은 이날 일부 가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와인과 타파스에 2일동안 와인축제를 

즐겼다고 합니다.



여행지에 대한 공부가 없으면 이런 낭패도 당하는 군요...

와인 축제란것을 알았다면 하루 더 로고로뇨에서 휴식을 취하며 즐겼을 텐데~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