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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12

향로미사 - 산티아고 대 성당 - Catedral de Santiago de Compostela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안 향로 성당 안에도 대대적인 내부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미사 시작 전 - 보안담당 인력이 예배 모습을 카메라 및 영상 촬영을 제지 합니다만마지막 향로 예배 일때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허용 해줍니다. 향로에 불을 붙이고~ 향로미사가 시작 됩니다.많은 순례자들이 여기서 많은 눈물을 흘린다고 하던데.. 종교가 달라서인지 눈물까지는 아니고 그동안 걸었던 800km 의 도보여행을 잘 끝냈다는 감사의 기분.. * 사진만으론 향로 미사가 어떤 한 것인지 모를 것 같아서.. 영상 촬영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핸드폰 영상이지만 나름 잘 나와 올려 봅니다. 2019. 3. 13.
포트마린 ( Portomarín ) -> 팔라스 데 레이 ( Palas de Rei )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30 Day 아침 부터 자욱한 안개가 낀 도로 길..~ 공포영화의 한 공간에 들어간 듯..부르고스 이후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는 홉 서클~ / 이번엔 제대로 소원 한번 빌어 보았다. 아침해가 떳으나 아직도 자욱한 안개~ 저멀리 산 밑에 보이는 하얀 색이 모두 안개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닥 느낌이 없는데(사진 실력이 없어서 ㅠㅠ) 현실에서 보면 참 신비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계속 되는 숲 길~ 한달 동안 단련되어서 인지 이러한 화창한 날의 트래킹은 마실 나온 가벼운 길 이다. 하루 일과(걷기)가 끝나면 저녁과 와인 그리고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는 것이 행복 이다. 마냥 즐겁다. 2019. 1. 10.
루이테란 (Ruitelan) -> 오 세브레리오 ( O cebreir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6 Day 한적한 시골길..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풀을 뜯는 소.. 스페인은 땅이 넓어서 일러나 어딜 가든 가축은 방목하여 키우는 것 같다. 산행 길에 나타난 간이 휴게실.. 쉼터 주변엔 잠시 동안 볼수 있는 예술 품들....도네이션(기부) 형태로 제공 되는 쉼터.. 아쉽게도 이미 음료와 비스켓 같은건 보이지 않았다.쉬는 동안 잠시 비가 그쳐서 재빨리 이동.. 산행길을 걸으니 산티아고 첫 피레네 산맥을 걸었던 생각이 절로 든다. 벌써.. 26일전.. 거의 한달 전이라니 새삼.. 시간은 어떠케든 흐르고 멀기만 한 길도 후반에 다다른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와 졌다. 길에 혼자 있는 망아지. 사람이 지나가도 신경 안쓰고 열심히 가시가 돋아난 풀. 아니 가시 줄기를 잘도 먹길래 새삼..놀랐다.주변에 주인도 없어 보이고 나.. 2018. 12. 19.
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 루이테란 (Ruitelan)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5 Day 아침 부터 주륵 주륵 비가~ 온다.. 우선 우비 부터 꺼내 들고.. 비야프란카 외곽 이 구간은 거의 차도 옆을 걷기 때문에 조심 해야 한다. 게다가 비가 옴.. ㅠㅠ비가 심해 도로 옆 숲으로 잠시 피하러 잠시 도로 옆 숲으로 피신. 상당히 맑은 시냇물이 흘러 내심 놀랏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정도 풍경에 물이 흐르면 도로(차도) 옆 이것 저것 음식점으로 가득 해서 수질 오염이 심할텐데 내내 걸으면서 그러한 장소는 보이지 않았다. 매끈한 버섯이 피었길래 한장. 태극기가 걸려 잇는 알베르게.. 이미 아침도 먹었고 전 바에서 커피도 마셔서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 갓는데.. 신 라면을 파는 알베르게 이었을 줄이야.. ㅠㅠ / 스페인 소는 얼굴이 검해서 인가. 한 성깔 해 보인다. 마을 입구의 시내물~도 맑다. 비.. 2018. 12. 14.
크루즈 데 페로(Cruz de Ferro) - 철 십자가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3 Day 꽤 춥고 어두운 아침 뒤에서 빛이 내려 쬐여 잠시 뒤를 돌아보며 아침 해를 맞이 하였습니다.사진 보다 더 장관이었는데.. 실력이 부족하여 그 느낌을 살려서 찍지는 못 했네요 .. ㅠㅠ 안개 속을 걸으니 다른 세상에서 걷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호빗의 (The Misty Mountains Cold) OST 가 절로 생각 나는 길..폰세바돈 ( Foncebadón )지나가는 길에 있던 까페에 있던 개~ 안개 때문인지 잔뜩 움츠려 있다. 안개 지역을 벗어 나자 폰세바돈 마을 자체가 안개에 둘러 쌓여 있었는데 ..그림에 나오는 풍경 같아서 한장.. 웬 아프리카에서 볼 듯한 토템이.. 주술사가 근처에 있기라도 한건가.. 지그 재그 도로를 걸어 올라가서 인가 꽤 걸었도 포세바돈 마을이 가깝게 있다. 그 유명하다는 .. 2018. 11. 21.
아스토르가 (Astorga) -> 라바날 델 까미노 (Rabanal del Camino)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22 Day 메세타 평야 구간이 끝나고 다시 산 길로 들어서는 날 비와 함께 걷기 시작.트래킹 화도 이제 맛이 갓는지 그리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도 양발이 벌써 다 젖어 힘들게 걸었다.정말 피레네 산맥 넘는 것이 어제 같은데.. 까미노 여행도 이제 마지막 구간으로.산따 까탈리나 데 소모사 마을(Santa Catalina de Somoza)의 까미난떼 엘 알베르게(Albergue El Caminante)에서 까페 운영도 같이 하여 커피와 빵을 아침 식사로 시킨 후 젖은 우비를 정문 순례자 인형에게 맡겼다. 잠깐 내부를 둘려 보았는데 정원을 잘 가꾸고 나름 개인 작품 들로 알베르게를(숙소)를 잘 꾸며 놓았다.사설 알베르게를 운영 하려면 주인장이 까미노 길을 걸어야만 해당 시설로 승인 해준다고 들었는데 (순례자 도장이 있.. 2018. 11. 20.
레온 ( León) -> 비야단고스 델 파라모 (Villadangos del Páramo) (Camino de Santiago) 20 Day 어제 뜨거운 물에 몸을 뎁혔더니 나른 해져서 인가 늦게 출발. 가우디의 까사 보티네스(Casa Botines) - 그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 작품이라고 한다. 레온 시내를 나가는 길에 다시 보게 되는 파라도르 데 레온 (Parador de Leon. San Marcos) 호텔 사진을 찍었을 당시엔 무슨 공연 포스터 인가 하고 찍었는데 사이트를 나중에 찾아 들어 가보니 여성운동 단체 관련 포스터 입니다. 어쨋든 일러스트는 상당히 맘에 드는 군요. 레온 시내을 나와 뒤를 돌아보니 Virgen del Camino 마을에서 잠시 점심겸 맥주 한잔. Virgen del Camino 대성당 - 오래된 성당만 보다가 현대 건물의 성당을 보니 나름 신선함. 교회 문 - 금속공예 컨셉의 교회 인듯 하다. 성당 내 공동묘지.. 2018. 11. 8.
푸엔테 빌라렌테(Puente Villarente) (Camino de Santiago) -> 레온 ( León) (Camino de Santiago) 19 Day 어제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아침 부터 화창한 날씨에 깨끗한 하늘을 보며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다.이번 구간은 거리도 짧고 어제 너무 비를 맞아 피곤하여 일부러 늦게 출발.로보트 처럼 보였던 전기 송전탑 상당히 특이해 보인다. 바람에 잘 견딜수는 있는가 의심 스럽기도 하였다.바람에 의해 구름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보기 드문 날씨.다리를 건너자 레온(León) 도시가 보인다. 레온 성당 까지는 상당히 멀지만 이정도 거리는 익숙해져서 그냥 다왔다는 느낌이 든다. 레온 시내 구경 중 .. 태권도 도장도 있었다. 구경 하러 갔지만 문은 닫혀 있어 아쉽다.사람 다니는 길 가운데 떡하니 있는 조형물은 또 처음 봄. 도시전체가 상당히 깔끔하고 오래된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많다. 옛날 수도원 이었다는 .. 2018. 11. 1.
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Carrión de los Condes) ->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6 Day 오늘은 메세타 평원 중에서도 직선 길로 유명한 코스이다.무려 15KM 직선 거리에 도중에 쉬는 마을도 없는... 분명 농경지 일텐데 넓다..넓어.. 직선에 계속 평야만 보니 슬슬 지겨워 지는데.뒤에서 노래부르시며 춤추면서 오시는 두분 어디서 많이 뵈었다 했더니까미노 첫날에 뵈었던 70순기념으로 까미노 여행 하시는 할아버지(부부 동반) 나헤라에서 뵈었던 미국인 할아버지(부부 동반) 이셨다께서 언제 친해지셧는지 같이 춤추며 노래하며 걸으시는데.. 체력이 대단하시다. 덕분에 심심치 않게 같이 걸을 수 있었다. 챙겨놓은 물이 다떨어질 때.. 겨우 나타난 첫 마을.. 잘 되시기 바랍니다. 따가운 햇살에 평평한 메세타.. 10월이지만 무척 힘든.. 코스... 마을에서 강아지 무리만이 반겨준다. 자크 드 몰라이 알베.. 2018. 10. 23.
Boadila del Camino (보아딜라 델 까미노)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14Day 원래 목적지인 프로미스타 (Frómista)까지 이지만 피곤한데다가 시간도 애매해서 이번 마을에서 쉬기로 함.보아딜라 델 까미노 마을의 성당 입장 무료에 오픈 되어 있어 일단 들어가보았다. 오래된 카돌릭 국가 인지 작은 마을의 성당 이라고 해도 상당히 잘 보존 및 관리 하며 역사를 지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설 알베르게 시설이 좋다고 하여 무니시팔 알베르게를 냅두고 들어 섰다.슬쩍 봐도 사설이 깨끗해 보였고 안에 들어 가니 여러 예술작품으로 가득..까미노 여행길에서 기억에 남는 알베르게 중 하나 이다. 운영자 나름 철학이 있는듯..알베르게 안에 수영장이 있었다. 안에 들어 가고는 싶었지만. 수영복이 없다. ㅠㅠ땀에 쩔은 옷을 입고 들어가기도 눈치 보이고 해서 구경만. 까미노 여행 길에서 내가 만난 모.. 2018. 10. 20.
로스 아르코스 (Los Arcos) -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6 Day -02 로스아르코스에 도착하자 마자 약국을 찾았지만 시에스타 시간.. ~그들에게는 당연한 권리 이지만 대 낮에 약국도 닫다니.. 조금은.. 화가 남..~ (내가 아프면 머.. 눈에 안보임 ㅠㅠ) 물집에 발도 아픈 것도 있엇지만 팔뚝에 두드러기가 나길래 어떤 알러지가 발생 했다고 생각 되고너무 힘드니 면역력이 약해 졌나 싶었다. 근래 먹은게 스테이크 / 햄 / 빵 뿐이라.. 나랑 스페인 고기 음식이 안 맞나 라고만 생각 했던것.나중에 정말 한참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베드버그에 물렸던 것 이다.덕분에 한동안 저녁 음식을 가려 먹었다. ㅠㅠ 로스 아르코스 산따 마리아 성당 (Parroquia de Santa María de Los Arcos) 저녁을 먹으로 나왔지만 시에스타 시간이 막 끝나 긴 줄의 주문자가 많아 성.. 2018. 8. 28.
Camino de Santiago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 소요 일정 까미노 순례길 목적지는 (스페인 - 갈리시아 지방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같으나 유럽 나라마다 가는 길이 다르고 출발지도 다 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길은 프랑스 루트 입니다. (약 800Km) 프랑스 남부 끝 피네레 산맥의 생장피에드포(Saint-Pied de Port) 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까지 가는 순례자 코스 입니다. 제주 올레길 트래킹 코스의 모티브가 된 길 입니다. (저는 제주 올레길 걷다가 알게 되었음.) 카톨릭 신자도 아니 제가 가게 된 이유는 사진찍는 것과 트래킹 및 걸으면서 생각 할 기회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회사생활에 지쳐 잠시 이직하는 기간에.). 지금 생각 해보면 간략한 정보만 보고 떠난것이 후회 되는 것은 일정입니다. 시중에 많은 까미노 관련 책이 있기는 하지만 3.. 201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