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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 | 팔라스 데 레이 에서 아르수아 - Palas de Rei to Arzúa

by sYn's 2022. 12. 11.

◈ 2022년 5월 6일
◈ 코스: Camino Francés 

     팔라스 데 레이 → 카사노바 → 레보레이로 → 멜리데 → 산타 마리아→ 리바디소 데 바이쇼 → 아르수아

 

사리아에서부터 합류한 일행들은 드디어 누적된 피로가 오는지  아침부터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습니다.

(그래.. 나도 걷기 시작 한 후  3일 째부터 정신을 못 차렸지...) 

 

일행 중  동키 서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 다음 목적지 까지 순례자 짐을 배송해주는 유료 서비스) 

alberguecastro 알베르게 겸  까페로 동키 서비스 이용 및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alberguecastro - 동키 서비스가 가능한 알베르게 겸 까페

 

Albergue Castro - Albergue Castro

Dicen de él que es el mejor ejemplo de arquitectura medieval de Galicia, sí hablamos […]

alberguecastro.com

▲ 그동안 받은 스탬프 들 (SELLOS)

카페에서 순례자 크리덴시알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비록 여기서 숙박은 안 했지만) 

폰페라다에서부터 출발해서 도장 찍을 여유 공간은 많으니  지나가면서  최대한 많이 찍었습니다.

▲ 팔라스 데 레이 마을에 있는 순례자 동상
▲ 팔라스 데 레이 마을을 벗어남을 알리는 표지 판
▲ 구운 빵과 계란 후라이드

Terraza Casanova 에 간단히 구운 빵과 계란 후라이드로 아침을 해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지 9일째-

3일을 잘 걷다가  6일 째부터 힘든 나날을  지내고 드디어  오늘  양 발의 물집이 굳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걷는 일행들 과 같이 걷는 것이 이제 더 힘들지 않아서인지  포스팅하는 지금 다시 사진을 정리해보니 일행과 찍은 사진이 많아졌네요.

▲ 동화 속에 나울 것 같이 꾸 놓은 까페
▲안녕하세용~

일행들과 수다도 떨고 다른 순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0km가 후딱 지나간 것 같습니다.

금세 멜리데 도시 외곽 푸렐로스 강(Río Furelos)까지 도착.

▲Rio Furelos
▲ 멜리데 들어가기전 한장~
▲ 멜리데 시내로 들어 가는 중

멜리데 ~ 까미노 순례자에게는 문어 요리 뿔뽀(Pulpo)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 많은 가게 중에 Pulpería Ezequiel  ( 에제키엘 가게)를 많이 찾습니다.  뭐.. 원조 뿔뽀 집 느낌이라고 할까

많은 맛집이 있겠지만  저처럼 멜리데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아 가게를 추천합니다.

 

Pulpería Ezequiel · Rúa Cantón San Roque, 48, 15800 Melide, A Coruña, 스페인

★★★★☆ · 갈리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m

▲에제키엘 가게
▲순례길에서 만난 새로운 일행 분들
▲Pulpo (뿔뽀) - 메인 문어요
▲Bacalao a la gallega - 갈리시아 식 대구 요리
▲Carne O caldeiro --찜 고기
▲가게표 일명 싯가도 있다

오래전  혼자서 왔을 땐 뽈뽀 하나 시켜 먹었는데..

이번엔 일행이 많다 보니 다양하게 시켜 놓고 나누어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추천 요리 3 가지 메인 요리를(뿔뽀 /  갈리아 식 대구 요리 (생선) / 찜 고기) 먹었는데

모두 신선하고 추천할 만한 요리입니다. 이쯤 되면 순례길이 아니고 먹방 길인 듯합니다.  

▲멜레데 시내
▲멜레데 마을에 있는 마리아 동상

식사 후 와인에 빠진 일행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하였고 오늘의 목적지 팔라스 데 레이까지 마저 걷기로

하였습니다. 

멜리데는 맛집이 많아서 많은 순례자들이 하루 묵어가는 장소라 그런지 목적지까지 시끌벅적하게 걸었던 오전과 반대로

조용히 풍경을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간이 매점 엘 페케노 오아시스

 

▲리바디소
▲이소 강
▲ 리바디소 공립알베르게 옆 이소 강에서 휴식을 취하는 순례자들
▲ 리바디소 공립 알베르게

예전에 묵었던 리바디소 마을의  공립 알베르게 옆 이오 강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중간에 쉬면서 양쪽 발 상태를 보니 물집이 다 잡혀 굳어 가는 중 평소에 많이 걷지 않으니 발바닥이 매우 약한 편 입니다.

콤피드(COMPEED 물집에서 발 보호 패드)가 비싸긴 해도  돈 값은 하는 모양 입니다.

무릎이나 발목 만큼은 튼튼한지 오래 걸어도 염증 하나 없이 잘 걸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콤피드 패드를 붙인 발바닥
▲ 작은 마을 팔라스 데 레이

 

옆 개울에서 수영도 하고 물놀이 하기 좋은 공립 알베르게 잠시 여기서 쉴까 하다가 일행이 있는 팔라스데 레이로 이동.

아포스톨 알베르게에 숙박을 잡고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 Albergue Santiago Apóstol)

 

 

Albergue Santiago Apóstol, Arzúa :: Albergues del Camino de Santiago

Información completa sobre el albergue Santiago Apóstol de Arzúa: dirección, contacto, características, precios, plazas, equipamientos, etc.

www.alberguescaminosanti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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